볏잎성분 UV화장품 개발
볏잎성분 UV화장품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6.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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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연구소, 피부 항산화 효소 활성화



폴라연구소는 벼과식물의 잎추출 엑스에 사람 피부속의 항산화 효소 카타라제 활성화와 자외선A(UV-A)에 의한 활성저하를 억제하는 작용을 발견했다.

카타라제는 주름살과 피부이완, 반점 등을 초래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화하지만 UV-A를 비칠 경우 그 활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이 또한 태양광선에 의한 피부의 광노화의 한가지 원인으로 생각돼 왔다. 카타라제의 활성저하 억제작용은 UV-A의 흡수와 반사 등과 함께 주목받는 광노화 대책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며 폴라 측은 앞으로 이같은 연구성과를 기초화장품의 배합성분으로 응용할 계획이다.



주름, 살갗처짐, 잡티 등 피부 고민은 피부 구성 단백질인 콜라겐과 탄력을 지탱하는 엘라스틴이 과산화물질과 반응해 생긴다. 체내에는 카타라제라는 과산화수소 분해효소가 존재하지만 UV-A를 쪼이면 그 활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것이 광노화의 원인으로 믿어지고 있다.



따라서 폴라연구소는 UV-A 조사에 대해 카타라제활성을 보호할 수 있는 천연소재의 탐색을 추진해 왔다. 다양한 식물추출 엑스를 카타라제에 첨가한 결과 일부 엑스가 활성화 작용을 지닌 것으로 발견됐다. 그리고 UV-A를 1시간 쪼여서 과산화수소를 분해함으로써 생기는 산소량을 측정해 그 활성을 계측 비교한 결과 벼과잎에서 추출된 엑스가 높은 카타라제 활성저하 억제작용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또 이같은 항산화효소 카타라제에 대한 활성화와 그 기능저하 방지작용이 UV-A 흡수능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밝혀졌다. 앞으로 폴라연구소는 새로 발견된 이 엑스를 배합한 UV-A 대책의 여름화장품 개발을 위한 신제품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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