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더 회장 연봉 584만불
E·로더 회장 연봉 584만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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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더 회장 연봉 584만불

세계 화장품사 연봉랭킹 톱



세계 화장품 토일레트리 대기업들의 99년도 경영수뇌진의 급여와 보너스는 얼마나 될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에스티로더사의 로더 회장으로 연봉이 5백84만달러(67억1천6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 후계자인 랭해퍼사장도 3백45만달러(39억6천7백만원)로 타사의 최고 경영진들의 보수를 크게 웃돌았다. 에스티로더사의 경영진의 연봉이 높은 것은 이미 국제 장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랭킹 2위는 콜게이트의 마크 회장이며 4백20만달러였다. 톱자리를 오래 유지했던 경력이 마크 회장이 높은 연봉을 받은 이유지만 회사실적도 호조였으므로 지난해 연봉도 22%나 크게 불어났다. 기타 장업계 토일레트리 기업 수뇌들의 연봉 수준은 대부분 1백만달러(11억5천만원) 수준이다.



P&G의 야거 사장겸 CEO는 1백만32만달러, 지난해 9월 퇴직한 펩퍼 회장은 1백25만달러를 챙겼다. 질레트의 호레이 회장은 1백45만달러, 에이본의 신임 잰 사장겸 CEO는 1백18만달러였다. 위의 두사람은 모두 지난해 경영 톱자리에 승진한 신참수뇌들로 경력이 짧아서 연봉금액이 상대적으로 낮다. 기업체 매출로만 따지면 P&G는 콜게이트의 4배나 되는 큰 몸집이지만 그 경영톱의 연봉은 반대로 3분의 1수준밖에 안된다. 에이본의 매출규모도 에스티로더를 능가하지만 톱의 연봉을 거꾸로 5분의 1밖에 안된다.



경영톱은 막대한 연봉 외에도 공적에 따라 주식 옵션의 행사권이 있어서 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고액의 추가 소득을 챙길 수 있다. 주식옵션 행사에 따라 고소득을 올린 이는 콜게이트의 마크회장으로 무려 8천1백12만달러를 받아 이 부문 톱을 차지했다. 클로록스의 서리번 회장도 1천4백95만달러를 획득한 상태다. 퇴직한 펩퍼 전회장은 9백29만달러. 역시 퇴임한 질레트의 전회장도 4백52만달러를 챙겼다.



그러나 퇴직전 3년간의 연봉과 주식옵션 소득의 합계는 잰 회장이 총 2천2백95만달러, 펩퍼 회장인 1천6백61만달러였다. 마크 회장도 3년간 1천6백34만달러를 받았는데 이점에서는 마크 회장이 펩퍼 회장의 소득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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