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장업사 동남아서 각축
세계 장업사 동남아서 각축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2.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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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공장설립 붐...가오. 유니레버. 라이온등




세계의 유력 장업사들이 높은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의 가오사는 최근 방콕의 동남부에 공장부지 (약9만천평방미터)를 취득, 97년 조업을 목표로 세제등 가정용품의 신공장을 건설중이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라이온이 상당히 강세를 보이며 유니레버, 콜게이트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어 가오가 가세할 경우 경쟁양상이 치열해질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현재의 공장(세제 생산능력은 연간 악4만달러)과 함께 태국뿐아니라 동남아시아 제국 연합(ASEAN)국들과 베트남등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유통·판매거점도 15개소에서19개소로 늘리고 연구와 함께 기동성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ASEAN이 가맹각국간의 관세를 인하해 일대자유무역권을 목적으로 하는「ASEAN 자유무역권(AFTA)」조성을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공장은 유통센터를 병설해 동남아시아에 대한 광역 진출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가오시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라이벌인 라이온, 유니레버, 콜게이트 등도 생산·판매거점 강화에 주력, 앞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향한세제, 토일레터리 분야에서의 경합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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