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예술인협회 갈등 심화
분장예술인협회 갈등 심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3.05.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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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자료싸고 前강회장과 신경전…내용증명 발송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지난 17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강대영 전 회장 겸 고문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17일 이사회에서는 변호사 자문 결과 2002년 3월 27일 협회 장부상에 기장된 접대비 1백60만원에 관한 사항, 2001년·2002년 영수증 미처리·영수청구는 됐으나 미기장된 서류에 대한 사항은 마지막 소명의 기회를 내용증명으로 보내서 부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경찰서 업무횡령죄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소송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임대료지급과 관련된 부가가치세 환급금 청구건과 관련해 협회가 사실상 부담한 부분에 대해 헤어시에스측에 반환청구를 할 권리가 있으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사회 측은 더 이상 협회문제가 커지는 점을 방지하고 전임 회장 겸 고문임을 감안해 기일을 정하고 직접 출석해 해명의 기회를 최종적으로 부여한다는 내용증명을 20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전 회장 측은 "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동안 내 일은 없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 생겨서 유감이다. 협회 측에서 법적 조사를 요구한다면 받을 것이고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며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회원들의 것이다. 지금이라도 회원들의 여러 소리를 모아서 좋은 방향으로 정상궤도를 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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