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안의 `미용 컨테스트`
미용실 안의 `미용 컨테스트`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3.06.11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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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공유·기술향상 등 새롭게 동기부여
미용실 내부 컨테스트가 활성화되고 있다.



살롱 내 트렌드의 폭넓은 공유는 물론 ▲ 기능향상과 ▲ 디자인 개발 ▲ 참여와 보람 ▲ 동기부여 ▲ 성취감 ▲ 연차별·점포별 팀웍 강화 등의 장점이 부각돼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형 미용실들의 경우 이같은 컨테스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준오헤어의 경우는 지난 6월 4일 본사 아카데미에서 `제1회 트렌드 컨테스트`를 갖고 준오헤어의 2003 S/S 트렌드인 글램존 스타일과 관련, 전국 30개 지점의 약 5백여명의 디자이너들이 두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한 포트폴리오 예선작 중 17명의 디자이너를 선출했다.



이가운데 대상 2팀, 우수상 2팀 등을 선발, 해외 연수의 포상이 주어졌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양재점의 강수연 디자이너는 "컨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고객을 모델로 대회에 나와 더욱 뜻깊다"고 눈시울을 적셔 공감을 샀다.



또 미용실 프랜차이즈 미랑컬은 오는 7월 1일 전국 30여 가맹점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롱대회`를 갖는다. 3박 4일간의 일본 연수와 여행권 등이 주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미랑컬은 팀웍과 참여, 동기부여 등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쟈끄데상쥬는 매년 `엑설런트 디자이너 선발대회`를 통해 승급은 물론 트렌드 공유와 기술향상, 무대감각을 익히게 하는 등 연례행사로 진행해 오고 있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전국 가맹점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티티 트로피`를 연말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가자헤어비스도 사내 콘테스트를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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