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뷰티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채용 사이트가 오픈됐다. 뷰티 전문기업인 세인(대표 김소영)은 인터넷 채용사이트인 스카우트와 손잡고 지난 15일 `뷰티스카우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뷰티스카우트는 미용업계 종사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채용과 관련해 각 사이트에 산재해 있던 채용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구인·구직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준다.



미용업계 전문인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웹 리쿠르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미용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구인광고나 형식적인 이력서 발송에 그치지 않고 뷰티스카우트만이 제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기업소개, 관련기사, 기업문화 정보 등 기업 DB를 제공하고 구인기업 입장에서는 방대한 인재 DB를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뷰티스카우트는 또 기존 채용사이트인 스카우트 이외에도 스카우트 제휴사인 다음, 디지털 조선, 드림위즈 등 대형 포털 40여개 사이트들의 취업정보 컨텐츠와 서로 연계시켜 인력정보를 극대화했다.



김소영 대표는 "`뷰티스카우트`라는 말 그대로 미용업계에 관해서는 가장 방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미용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로 가장 적합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종사자가 60여 만 명에 이르는 국내 뷰티업계는 이직률이 높고 뷰티 인재 DB를 등록,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그동안 구인·구직 등록과 정보교환이 산만하게 이뤄져왔던 게 현실. 이번 사이트의 오픈으로 미용업계 종사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뷰티스카우트는 향후 채용과 관련된 컨텐츠를 수시로 보완하고 인재채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고의 채용전문사이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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