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ARL社 인수합병
헨켈, ARL社 인수합병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4.04.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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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레 샤인 등 헤어케어 라인 강화
헨켈은 ARL(어드밴스드 리서치 래보라토리즈 :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스타메사)를 인수합병(M&A)해서 미국내 헤어케어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ARL은 ‘go+2b’, ‘시트레 샤인’, ‘스무즌 샤인’, ‘지로프리즈’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헤어케어 전문메이커.



매수절차가 끝나는 대로 헨켈은 자사의 미국내 헤어케어사업체인 슈바르츠코프&데프와 ARL을 통합시킬 계획이다.



ARL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동시에 공동창설자 토마스 파는 헨켈과의 합병업체 사업을 사장겸 총지배인 직함으로 관리감독하게 된다.



현재 헨켈은 ‘데프’와 ‘L.A.룩스’ 스팅일링 브랜드를 판매중이다.



최근 헨켈은 퍼스널케어제품군을 강화시킬 전략으로 웰라 매수를 시도했으나 결국 P&G가 웰라를 인수했으며 그후 헨켈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M&A노력에 힘써 왔다.



동사는 지난해 12월15일에 다이얼 인수합병계획을 발표했으며 ARL과의 M&A계약은 이에 뒤따른 조치이다.



헨켈에 따르면 ARL의 2003년도 순매출은 1억3천3백만달러, 영업이익은 약2천5백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주로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제품을 판매해온 ARL은 매출실적이 두자리수의 신장율을 나타내며 매출의 70&가 미국에서 이루어진다.



ARL의 제품 ‘go+2b’는 주로 틴에이저에게 초점을 맞춘 헤어 케어제품으로 클렌징·컨디셔닝·트리트먼트·스타일링 제품라인이다. 이것은 식료품점·드럭스토어·양판점 등의 대형유통재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비슷한 판로에서 판매되는 시트레 샤인 브랜드에는 두발의 윤기를 더해주는 감귤류 엑스를 배합한 샴푸·컨디셔너·트리트먼트·스타일링 제품외에도 스킨케어 제품까지 포함됐다.



이번 매수거래의 자금은 유동자금으로 조달될 예정이다. M&A결과 헨켈측의 이윤은 조속히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ARL의 고용인원은 1백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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