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디지탈(주) 김학조 회장
한누리디지탈(주) 김학조 회장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03.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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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보장형 토털 디지털 솔루션 CRM·ERP·SCM 등 서비스"
IT 서비스 전문 벤처기업 한누리디지탈(주)



약 30여년간 화장품 업계 영업현장을 누벼왔던 김학조 한누리디지탈(주) 회장(60·전 로제화장품 중국법인 대표이사)이 화장품 업계 `IT 전도사`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해 말 IT 서비스 전문 벤처기업 한누리디지탈(주)을 창업한 김 회장은 "급변하는 화장품 시장과 경영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마인드`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단순히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CRM(고객관계경영)의 차원을 벗어나 기업 전체의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이를 기업의 자산으로 삼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한누리디지탈(주)이 서비스하게 될 솔루션은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급부상한 CRM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등에 이르는 기업이 수행해야 할 토털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다.



"화장품 영업현장에서만 약 30여년을 근무하면서 대리점과 전문점을 포함한 유통망 관리, 그리고 본사에서의 영업관리, 최종적으로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없을까하는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김 회장은 "외국에서 개발된 CRM 프로그램이 개발돼 현재 국내 일부 기업에서 도입해 운용 중이지만 본래의 취지에 맞게, 그리고 이를 영업실적과 직결시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한누리디지탈(이)이 본격적으로 보급하게 되는 `모나크 QP`는 상대적으로 구축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고객·영업·거래처 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체적인 자산화가 가능하고 특히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솔루션 구축에 따른 비용 지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기업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에 최적화된 토털 디지털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 김 회장은 "현재 사내에 상주하고 있는 기업가치 평가사(재경부 인증) 3명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특히 정부의 기업 정보화 지원자금을 통해 구축성과가 없으면 비용부담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성공보장형` 방식이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누리디지탈(주)은 모나크 QP 프로그램 개발기업 공영DBM과 내달 8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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