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비상 작 전’
자외선 차단 ‘비상 작 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4.06.1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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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원인은 바로 자외선, 자외선 차단제로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일년 내내 사용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인 알아두어야 할 올바른 자외선 차단법과 사용법을 알아본다.



◆ 피부 노화의 원인은 바로 자외선!

어느 병이든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듯이 피부 노화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시 말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노화 예방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지름길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비롯해 과도한 각질 형성·피부종양·기미·주근깨·피부암 등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의 양이 본격적으로 많아지기 시작하는 5월 이후에는 겨울 동안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 햇볕이 강한 여름보다 오히려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쉬우며 노출 부위에 습진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특히 아기나 어린이 피부의 경우, 피부가 얇고 연약해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그러므로 외출 시 성인보다 더욱 각별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선 케어 브랜드 니베아 선이 소개하는 자외선 차단 방법을 통해 자외선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 자외선은 항상 나쁘다? - 햇빛의 두 얼굴

적당한 양의 햇빛은 비타민 D를 합성시켜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고혈압·당뇨병·관절염·우울증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D는 약간의 햇빛 노출로도 충분하며 우리가 항상 먹는 음식에 들어 있는 양으로도 충분하다. 필요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의 수분은 심하게 증발되고 건조해져 잔주름이 생기며 탄력성이 줄어든다.



그 결과 각질층이 두꺼워져 노화현상이 촉진되고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기미·주근깨가 발생, 피부도 검게 변한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으로 태양을 유용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태양 광선이 강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태양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는 커다란 선글라스나 양산, 창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하고 피부에는 항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은 구름도 통과하므로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시간이 길고 그 효과가 높다. 하지만 그럴수록 물리적 차단제가 들어가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확률도 함께 높아지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과 피부 손질법

세안 후 스킨과 로션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 뒤 꼼꼼히 자외선차단(선 블록) 제품을 바르고 그 다음으로 파우더나 투웨이 케이크와 같은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 제품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적당한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품을 틈틈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20~30 정도의 자외선 차단 지수 제품을 외출 20분~30분 전에 얼굴·손·귀 등에 골고루 발라주고 4~5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외선 차단제는 땀에 의해 씻겨 나가고 손으로 문지르면 자외선 차단 지속성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한번 바른 후 4시간 정도 후면 그 효과가 감소한다.



또한 파우더나 색조 등의 화장을 한 경우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다시 덧바르기가 힘들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파우더·컴팩트와 같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색조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외출 시간이 길 경우에는 목·팔 등의 부위에도 선블록 크림을 꼭 골고루 발라준다.



그리고 최근에는 기초 라인을 시작으로 메이크업·클렌징 제품까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이 많이 나와있다.



외출을 마친 뒤에는 피부에 남은 자외선 차단제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클렌징 크림과 물을 이용한 이중 세안을 해준다.



대부부의 자외선 차단제는 물이나 땀에 강해 그냥 물로는 지워지지 않으므로 얼굴의 경우 반드시 유성과 수성의 이중 세안을 해주며 전신은 바디 클렌저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준다. 그리고 1주일에 한 두 번 스팀타올로 모공을 열어 피부를 깨끗하게 해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건조한 상태는 피부의 칙칙함을 더욱 가중시키므로 세안 후 스킨과 로션을 통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준다.



또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건조하고 심할 경우 화끈거리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세안 후 애프터 선 케어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 자외선으로 건조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가꾸어 줄 수 있다. 애프터 선 케어 제품이 없을 경우, 거즈로 얼음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피부가 늘어지고 생기가 없을 경우에는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적신 후 건조한 부위에 5~10분 정도 얹으면 보습효과를 도울 수 있다.



◆ 민감하고 여린 아기&어린이 피부에 더욱 위험한 자외선

신생아를 포함 아기, 어린이들도 햇빛에 있어서는 예외가 아니어서, 외출 시 꼭 모자를 착용하게 하고, 6개월 이상 된 어린이는 선 제품을 발라주어 차광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아기, 어린이의 경우에는 빛에 대한 자체 피부 보호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자외선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특히 1년 미만의 신생아들은 직접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피부과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다.







·도움말: 니베아 마케팅팀



※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광선 중 400nm~200nm 이내에 있는 광선을 말하며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UVB·UVC가 있으나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는 장파장의 UVA파와 중파장의 UVB파 2가지가 있다.



A파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자외선’으로, 피부 깊은 내부인 진피층까지 도달한다.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엘라스틴 감소로 잔주름과 탄력저하 등의 피부노화가 일어나며 또한 색소세포에 영향을 주어 선탠 현상이 일어난다. 피부 선탠이 계속 누적되다 보면 멜라닌 색소 침착에 의한 기미가 가속화된다.



B파는 ‘레저 자외선’이라고 불리는데 특히 바닷가 등에서 접하기 쉬우며 10시부터 3시까지의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자외선을 접하게 되면 일광화상이 일어나 피부가 빨갛게 익어 피부 표면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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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자외선 손상 줄이기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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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선 크림을 구매할 것!

2. 선 크림을 아끼지 마라. 최소 외출 20분 전에 태양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얼굴·목·팔·가슴)에 선 크림을 발라준다.

3. 4-5 시간 마다 한번씩 선 크림을 덧 바르고수영이나 땀을 흘린 뒤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다시 차단제를 발라준다.

4. 선 크림은 여름에만 사용하는 계절 아이템이 아니다. 일년 열 두달 선 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길러라. 봄, 가을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외출 시엔 선 크림을 발라야 한다.

5. 아기&어린이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라. 피 부 자외선 손상의 80% 정도가 18세 이전에 발생한다. 아이들이 외출할 때 부모들은 선 크림을 발랐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6. 선 크림을 과신하지 말고 태양을 피하라. 모자나 옷을 걸쳐 피부가 직접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게 하며 실외에선 가급적 그늘을 찾아라.

7.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라.

8. 외출할 때에는 가능하면 밝은 색 계열의 옷 을 입는 것이 좋다.

9. 반사가 되는 곳을 조심하라. 바닷가 모래·물·스키장·건물 벽·아스팔트 등은 자외선을 반사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10. 흐린 날에도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에 대비해야 한다. 비, 구름, 안개는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해 주지 못하므로 구름이나 안개를 뚫고 투과되어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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