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END



올 가을·겨울에는 깊이있고 화려한 컬러들이 대거 등장했다.

사실 이러한 경향은 지난해 겨울부터 등장해 처음엔 세기말의 사치스러움처럼 보였지만 점

차 주류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이에 올 가을·겨울 메이크업은 지난 시즌 유행하던 파스텔 컬러 대신 깊이있고 화려한 색

상들로 표현되며 복고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풍부한 컬러들로 럭셔리하고

클래식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색상으로는 골드와 실버를 비롯한 진한 와인, 톤 다운된 카키, 깊이있는 바이올렛,

따스한 느낌의 오렌지와 브라운 등이고 블랙과 화이트도 빼놓을 수 없는 컬러다.



메이크업 테크닉도 여러가지 색을 사용하기 보다는 한 가지 색을 눈두덩 전체에 펴 발라주

고 좀 더 독특한 눈매로 표현하고 싶다면 눈꼬리 부분에 살짝 포인트를 주면 좋다.

휠라코리아(주)에서 제안하는 휠라 럭셔리어스 2000 F/W 메이크업 패턴을 살펴보자.



패턴/ROYAL BURGUNDY (로열 버건디)

화려함과 성숙함을 동시에 표현해 주는 버건디 컬러와 메탈릭한 펄감의 실버그레이로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쉬크한 모습으로 연출해 보자.

전체적으로 화사하면서도 깨끗한 피부표현으로 실버와 버건디가 깔끔하게 표현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 FACE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면서 깨끗하게 정돈해 주는 매티화잉 언더 베이스 2호

라벤더를 꼼꼼하고 얇게 펴 발라준 뒤 해피 파운데이션 11호 라이트 베이지와 실크 페이스

파우더 11호 투명 베이지로 피부를 환하고 밝게 표현한다.



▲ EYE 아이브로우 펜슬 2호 그레이로 가볍게 터치하 듯 원래의 눈썹결을 따라 자연스럽

게 그려준 후 인텐스 컬러 아이섀도 51호(럭셔리) 화이트 린넨을 눈 전체와 언더라인까지

감싸듯 가볍게 펴 바른다.

메쉬 실버로 눈 앞머리와 언더라인 부분을 반달처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시키며 로열 버

건디로 눈꼬리 부분에 라인으로 살짝 포인트를 준다.

플래쉬 아이라이너와 액티브 컬링 마스카라를 이용해 선명하고 깔끔한 눈매로 마무리한다.



▲ LIP 립라이너 펜슬 4호 댄디퍼플로 아래 입술에만 살짝 라인을 표시한 후 모이스춰 립

스틱 45호 로열 버건디를 발라주면 매혹적이고 볼륨감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분위기에 따라 32호 로즈핑크를 립라이너 없이 자연스럽게 발라 약간 창백하면서도 소녀같

은 분위기로 표현해 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다.



패턴 Ⅱ/GOLDEN ORANGE (골든 오렌지)



밝고 따뜻한 오렌지와 브라운으로 화려했던 여름 이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글로시하고 투명한 얼굴로 표현해 줘 골드의 럭셔리함을 한층 살려준다.



▲ FACE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면서 깨끗하게 정돈해 주는 매티화잉 언더 베이스 1호

그린으로 피부색을 정돈한 후 해피 파운데이션 21호 내츄럴 베이지와 실크 페이스 파우더

11호 투명 베이지로 피부를 환하고 밝게 표현한다.



▲ EYE 아이브로우 펜슬 1호 브라운으로 눈썹결에 따라 사이사이를 메워주는 기분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준 후 인텐스 컬러 아이섀도 51호(럭셔리) 화이트 린넨으로 눈주위를 모두

커버하듯 넓게 펴 바른다.

골든 오렌지를 아이홀 부분에 펴 바르고 어번 브라운을 눈꼬리 부분에 라인으로 살짝 포인

트를 준다.

어번 브라운을 쌍겹부분에 바른 후 골든 오렌지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시켜 주면 좀더

깊이있는 오렌지 빛 눈매로 표현할 수 있다.

플래쉬 아이라이너와 액티브 컬링 마스카라를 이용해 선명하고 깔끔한 눈매로 마무리한다.



▲ LIP 립라이너 없이 립브러시를 이용해 모이스춰 립스틱 76호 골든 브라운으로 입술라

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발라준다.



유경옥·휠라코리아(주) 화장품사업부 상품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