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새 피부를 위한 ‘각질케어’
새 봄, 새 피부를 위한 ‘각질케어’
  • 장업신문
  • 승인 2003.04.07 0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건조하고 생기를 잃게 된다. 이때 건조로 인해 생긴 각질은 피부를 거칠게 만들뿐 만 아니라 수분 성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올바른 각질 관리는 반드시 필요한 뷰티 케어 포인트이다.



또한 표피에 쌓인 두터운 피부 각질로 인해 피부가 칙칙하고 안색이 어두워질 수 있으며 피부가 거칠어 지게 된다. 피부 건조가 심해지면 적당한 양의 피지가 분비되지 못하므로 피부가 거칠게 느껴지고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게 된다.



각질 관리를 위해 일반적으로 항상 충분한 수분 공급이 되도록 해주며 전용 제품을 사용한 주기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세안 단계부터 묵은 각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며 자극 없이 각질이 정돈되어 맑은 피부가 될수 있도록 전용 세럼을 함께 사용한다면 효과적이다.



● 피부 각질원인과 관리 필요성

각질층은 표피세포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단단하고 얇은 껍질로 생명력이 없는 죽은 세포이다. 이 각질층은 계속하여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는 표피 세포에 의해 대략 28일 정도의 주기로 떨어져 나가는데 이것을 표피의 각화 현상이라고 한다. 각질이란 바로 이 떨어져 나가는 죽은 세포이다.



피부 위에 두꺼운 각질층이 있다면 스킨케어를 열심히 한다 해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각질은 수분 부족과 칙칙한 피부의 주요인이 되며 심한 경우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서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게 되며 화장도 잘 받지 않고 들떠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각질층은 자외선과 같은 유해한 외부 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 주기도 하므로 각질층의 중요한 성분은 보호하면서 때와 노화된 각질은 그때그때 적당한 주기를 두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가꾸어주는 비결이다.



● 각질 관리를 위한 데일리 케어

▲ 스킨팩으로 수분 공급하기 - 깨끗이 세안 후 화장솜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스킨을 취해 얼굴 부분 부분을 눌러주면서 수분을 공급해준다. 각질이 많이 일어난 부위에는 스킨에 적신 화장솜을 2분 가량 올려두어 스킨팩을 해준다. 스킨 사용 후에는 바로 로션을 발라 공급된 수분이 쉽게 증발되지 않도록 한다.



▲ 수분 에센스와 크림으로 수분 증발 억제하기 - 수분 에센스를 발라 피부 속으로 부족한 친수성 물질을 정성껏 흡수시키고 그 위에 세라마이드와 같은 각질 세포간 지질이 첨가된 보습 크림을 덧발라 수분 증발을 막고 약해진 각질층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건강한 각질층의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보습 케어로 인한 충분한 수분공급임을 잊지 말자.



● 각질 관리를 위한 스페셜 케어

▲ 필링제로 묵은 각질 관리하기 - 눈에 띄게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면 세안 단계에서 필링제를 이용해 주도록 한다. 주 2회 정도 나이트 케어 시에 필링제를 이용하여 세안해 주는데 자칫 필링제의 알갱이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필링제 사용 전 먼저 뜨거운 물로 예비 세안을 하여 피부 각질을 연화시킨 다음 필링제로 3분 정도 천천히 부드럽게 문질러 내도록 한다. 여러 번 헹구어 낸 후 수건으로 눌러만 주는 식으로 얼굴을 닦은 후 재빨리 기초 손질에 들어가 수분 공급을 해주도록 한다.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팩 손질을 주 1회 정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질 제거 팩을 한 다음날에는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수분팩을 해주어 부족한 수분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



▲ 전용 세럼으로 각질 관리하기 - 필링제를 이용, 인위적으로 묵은 각질을 관리해 주는 것도 좋으나 전용 세럼을 이용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각질을 관리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각질 관리에 유용한 성분들이 전용 세럼으로 인해 피부에 서서히 침투되어 상부층의 각질을 관리해 주므로 보다 안전하다. 효과적인 각질 관리로 피부의 촉촉함이 유지될 뿐 아니라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톤이 살아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료제공·(주)태평양 미용연구팀



맑고 투명한 피부 `필링작전`
www.www.jangup.com/popup/images/030410-40-2.JPG" width="500" height="157">
맑고 투명한 피부는 여성들의 소망. 신진대사 둔화와 자외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부 칙칙함이 본격화되는 계절이다. 이런 시기에 필링은 기본이다.



필링이란 말을 그대로 해석하면 ‘벗겨낸다’는 말이다. 피부를 벗겨내면 어떻게 될까?



많은 궁금증이 들겠지만 실제로 피부는 주기적으로, 또 끊임없이 재생을 반복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약 28일을 주기로 손상된 표피가 재생돼 원상회복된다.



표피 아래의 진피도 손상 후 재생과정을 거쳐 피부를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표피와 달리 주기적인 재생과정을 반복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피부는 자생력을 갖고 각질을 만들어내고 벗겨내는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반복하지만 정상적인 주기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외부 환경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은 우리 피부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가로막아 피부에 불필요한 각질을 만들게 된다.



또 이같은 죽은 세포들이 쌓이게 되면 아름답고 투명한 피부 유지는 먼나라 이야기가 돼 버린다. 정상적인 피부 턴오버 기능이 이뤄지지 않고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게 되면 피부에 투명감이 상실되고 화장품의 흡수도 더뎌 피부에 노화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필링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기초화장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필링 제품의 특징은 다양화·고급화돼 가는 추세다. 클렌징폼이나 클렌징크림에 스크럽제를 함유시켜 물리적인 필링으로 각질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도 있지만 갈수록 전문적인 필링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고 각질이 필링되는 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 이펙트의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태다. 물론 화장품에서 시행하는 필링의 주 목적은 이런 피부의 재생과정을 이용해 기미, 주근깨, 피부 칙칙함을 개선하는 데 있어 화이트닝 효과를 대신하기도 한다.



또 필링을 하게 되면 표피에 있던 색소가 파괴돼 피부색이 맑게 되며 진피의 재생을 도와 피부에 탄력이 생겨서 잔주름이 감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필링 후에는 두꺼워진 불필요한 각질이 제거되면서 기초화장의 흡수도 빠르며 색조 화장도 잘 받게 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특성에 맞는 필링제를 선택해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지성피부는 주 2∼3회, 중성피부는 주 1회 , 건성피부는 2주에 1회 정도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단 주의해야 할 사항은 1분을 넘지 말고 가볍게 손에 공을 쥔 것처럼 하여 세게 밀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문영주·로제화장품 상품기획팀 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