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Vaccance Care
Before & After Vaccance Care
  • 장업신문
  • 승인 2003.08.0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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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캉스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벗어 던지는 대신 우리 피부에게는 행복이 아니라 참고 견뎌야 하는 인고의 나날이다. 내리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는 바캉스 대비법과 바캉스 후 햇볕·바람·염분
◆ Before 바캉스 케어



- Plan 1.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자유롭게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확실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 기초손질 후에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발라주고 특히 이마, 콧등, 광대뼈와 같이 유난히 잘 타는 부위에는 여러번 두텁게 발라준다. 얼굴에 신경 쓰다 보면 귀 뒷 부분과 목덜미는 빼놓기 쉬운데 얼굴은 하얀 반면 목덜미만 검게 탔다면 그처럼 흉한 것도 없다. 절대 목과 귀 뒤도 빼먹지 말자.



- Plan 2 . 각질ㆍ보습 케어로 피부를 촉촉하게

높은 기온과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태닝, 레포츠 등을 즐기며 장시간 있을 경우 피부는 타입에 상관없이 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된다.



먼저 각질케어로 피부에 불필요하게 쌓인 각질을 말끔히 제거한 후 보습케어를 하도록 한다. 바캉스 떠나기 전 각질제거는 필링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빼먹지 말자. 눈가는 피부조직이 얇고 피지선이 없어 자외선으로부터 가장 많이 손상받고 건조현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 Plan 3. 바캉스에서 자신있게 바디 피부 노출

기온이 높으면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아져 피부가 끈적끈적 불쾌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또한 등과 가슴은 피지선이 발달해 다른 계절에는 눈에 보이지 않던 여드름이 여기저기 생기는 것도 볼 수 있다. 크리미하고 풍부한 거품이 바디의 더러움과 먼지를 말끔하게 제거해주면서 피부에 수렴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피부에 긴장감과 더불어 산뜻하고 매끄러운 피부에 도전해보자.



또한 기온이 높아질수록 후각도 민감해지므로 진한 향수보다는 상큼하고 시원한 향기의 미스트나 샤워코롱을 뿌려 주는 것이 좋다.



잦은 샤워와 목욕, 수영장의 소독물, 강렬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바디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주범. 보습은 물론 바디 전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빼먹지 않도록 한다.



◆ Afrer 바캉스 케어



바캉스를 다녀온 후 피부는 뜨거운 햇볕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바람과 염분 등에 시달려 평소보다 더 많이 피로한 상태이다.



- Plan 1. 피부손질에 앞서 피부 휴식 취하기

따라서 휴가 후 하루는 피부 회복기로 정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자극적인 손질보다는 간단한 마스크 정도로 한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천연 팩으로는 감자가 좋다. 얇게 저며 화끈거리는 부위에 올려놓고 20분 뒤에 떼어내면 열을 가라앉히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 Plan 2. 거뭇거뭇 칙칙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거뭇거뭇해진 피부를 방치해 둘 순 없다. 한번 생긴 피부 잡티는 되돌리기 힘들고 칙칙한 피부로 남아있게 된다.



1단계 - 클렌징은 꼼꼼하게

비싼 기초제품을 쌓아두고 쓰는 것보다 깨끗한 세안이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데 더 좋다.



2단계- 콧등 검은 알갱이 제거

여름을 지나 더욱 많아진 콧잔등의 검은 알갱이는 기름 덩어리인 피지이다. 특히 콧등의 검은 여드름은 바깥으로 노출된 피지가 산화돼 까맣게 된 것이다. 함부로 짜지 말고 얼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필링제(각질제거제)를 이용해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 준다.



3단계 - 화이트닝 제품 사용하기

클렌징과 각질제거까지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나서 본격적인 화이트닝 케어를 실시한다. 기초라인을 꾸준히 그리고 한단계도 빠뜨리지 말고 꼼꼼히 바른다. 특히 화이트닝 효과를 인정받은 미백 기능성 제품이라면 더욱 좋다.



피지를 쏙 빼 주는 천연팩으로는 토마토가 좋다. 방울토마토가 자극이 없어서 더 좋다. 방울토마토를 강판에 갈아놓고 해초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얼굴에 바르기 적당하게 개어 거즈를 대고 바른 후 20 분 정도 두었다가 떼어낸다.



- Plan 3. 푸석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여름에는 줄줄 흐르는 땀과 피지로 건조함을 덜 느끼는 것 뿐 피부 자체의 수분 밸런스를 균형있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 생수로 몸 전체에 수분 공급

우선 차가운 생수 한 컵을 마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한다.



2단계- 충분한 수분 공급

스킨과 로션의 양을 평소보다 조금 늘려 충분히 흡수시키듯이 발라준다. 냉장고에 넣어둔 스킨, 수딩 스프레이 좋다.



3단계- 촉촉한 에센스 팩

에센스 마스크는 에센스와 거즈 한 장만 있으면 OK. 충분한 양의 에센스를 얼굴에 펴 바르고 그 위에 거즈를 덮어 둔 후 20분 정도 두었다가 떼어내고 남은 양은 그대로 흡수시킨다.



수분공급에 도움이 되는 천연팩은 우유가 좋다. 우유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얼굴에 팩을 하거나 보습효과를 더욱 좋게 하게 위해서는 꿀을 섞어 팩한다. 단, 마스크 한 화장솜이 마르기 전 떼어내도록 한다.



- Plan 4. 늘어진 피부를 탄력있게

망가진 피부리듬은 시간이 지날수록 모공이 두드러지면서 피부가 늘어져 보이는 등 피부 세포의 손상이 심각해진다. 방치하면 탄력을 잃은 피부는 거칠어지고 빠르게 노화가 진행돼 잔주름까지 생길 수 있다.



1단계- 수렴 화장수로 모공 조이기

이때는 피지를 조절하고 모공을 조여주는 기능이 탁월한 모공 수축 토너를 사용한다. 기초손질의 마지막 단계, 크림을 바르기 전에 화장솜에 수렴효과가 있는 토너를 적셔 T존 부위를 중심으로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준다.



2단계 - 에센스와 크림으로 마사지

5분 내외로 간단히 마사지해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한다. 손가락 끝을 이용 해 안에서 바깥으로, 아래에서 위로 양볼→입가→코→눈→이마→목의 순서로 마사지한다.



마사지 후 남은 에센스와 크림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도록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지긋이 감싸준다.



3단계 - 스팀타월로 촉촉함 유지

마사지 후 스팀타월을 하면 모공 속의 굳은 피지를 제거해 주고 영양성분의 흡수를 도와줘 촉촉함을 장시간 유지시켜 투명하고 맑은 피부색이 되도록 해준다. 이때 스팀타월은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뜨겁지 않도록 주의 한다.



피부노화에 좋은 천연팩으로는 달걀과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는 곱게 으깨고 여기에 달걀 노른자와 밀가루를 섞어 거즈를 덮고 팩 한다. 팩이 마르면 걷어내고 찬물로 깨끗이 씻는다.



이주연ㆍ박미옥 / 애경산업 미용연구팀



♣ 천연 성분을 이용한 바캉스 떠나기 전 스킨 케어



Beuty Sense 1 - 쌀뜨물을 이용한 세안

쌀에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화이트닝 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붉은 피부나 햇빛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한 피부보습과 윤기를 부여,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쌀을 두 세번 씻은 물에 미온수를 섞어 아침, 저녁 사용하면 좋다.



Beuty Sense 2 - 플레인 요구르트를 이용한 화이트닝 마스크

떠먹는 요구르트에는 기미, 주근깨를 예방해주고 칙칙해진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성피부나 여드름피부의 피지분비량도 조절해준다.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에 굴과 오트밀 가루를 넣고 바르기 좋을 정도로 걸쭉하게 얼굴에 바르고 15분 후 물로 닦아낸다.



Beuty Sense 3 - 포도를 이용한 각질 케어

포도에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각질 제거 효과가 우수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포도즙을 내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은 후 얼굴에 발라 5분 정도 후에 씻어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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