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시즌 오픈…자외선 차단 ‘특명’
스키시즌 오픈…자외선 차단 ‘특명’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4.11.30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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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공급·메이크업 지속성이 포인트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이에 따라 겨울철에도 주말을 이용해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사이 자신의 피부가 당해야만 하는 자극도 알고 있을까? 자칫 일년내내 공들인 피부가 순식간에 망가지는 건 시간문제다. 신나게 놀고 후회하지 않도록 완벽한 준비로 꼼꼼하게 피부를 보호하자. <편집자주>



스킨케어 A to Z



● 스키장 스킨케어의 중요성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겨울 환경은 의외로 피부에 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외선! 겨울철 자외선 지수(SPF)는 6~10정도인데 여기에 눈 위에서 반사되는 양이 더해져 두 배 즉, 12~20 SPF의 자외선을 받게 된다. 특히 스키를 탈 경우 고지로 갈수록 자외선의 양은 증가한다.



게다가 차가운 바람을 직접적으로 마주하기 때문에 피부가 당기고 화끈거리며 까맣게 그을리기까지 한다. 영하 이하의 추운 기온과 찬바람 때문에 피부가 극도로 건조돼 잔주름이 생기기도 하며 트거나 얼굴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따라서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스키장 환경은 피부에는 최악이다.



Before Ski



“스키 타기 전에는 충분한 수분공급과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피부 밸런스를 지키자

스키장 가기 전 딥 클렌징으로 피부 노폐물을 없애고 집중적인 보습 케어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피부에 남아있는 각질은 스키장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를 얼룩지게 만들 수 있어 스키장 가기 일주일 전 주 1~2회 정도 A3F[on]AD필링젤로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주자

피부 밸런스를 맞춘 다음에는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수분 에센스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지라도 스키장에서는 수분 크림이 필수. 수분 크림은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 위에 유분막을 만들어 피부 수분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 메이크업 전 수분크림을 평상시보다 많이, 충분히 발라준다.



▲ 피부가 얇은 눈가는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메이크업 전에 전용 A3F[on]AD 아데노신 아이크림 등 아이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데, 넷째 손가락으로 너무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펴 바른다.



▲ 피부에 자외선 차단막을…

눈에 반사되는 스키장 태양열은 여름철 태양빛보다 강하다.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준다. 수분 크림과 아이크림을 바른 다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올바른 순서. 이때 이마, 콧등, 광대뼈 부분은 한번 덧발라주고 손상받기 쉬운 눈가나 입술도 빼놓지 않도록 한다. 소홀하기 쉬운 목이나 귀, 헤어라인 부분도 꼭 발라준다.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에도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바르면 여러 겹 보호막을 치는 효과가 있다.





After Ski



“스키장에서 돌아온 후에는 주근깨가 갑자기 늘거나 피부 푸석거림, 버짐 등이 생길 수 있다. 자극이 덜한 클렌징 폼 세안, 수분 마스크, 화이트닝 에센스 사용은 필수다."



▲ 꼼꼼한 클렌징

스키장 메이크업은 자연스레 화려해지고 진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지수 제품들을 겹겹이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한 세안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 먼저 부분 클렌징 전용제품으로 이중 세안한다. 특히 클렌징을 할 때에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비누세안은 가급적 피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보습 효과도 있는 전문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 화끈거리는 피부

피부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세안 후 화끈거리는 부위에 화장수를 듬뿍 적신 화장솜을 올려두어 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 기미, 주근깨…얼룩지고 칙칙한 피부

미백 전용 에센스를 사용해 저녁 세안 후 두드리듯 발라준다. 기미, 주근깨가 심한 부위에 충분히 여러번 덧바른다. 미백 에센스를 사용하기 전 미백 화장수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일주일에 1회 정도는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면 새로운 피부 세포 생성을 촉진해 화이트닝 에센스 효과가 높아진다.



도움말· 한국화장품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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