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ude makeup play!' - 사랑스런 탱탱 입술 만들기
'Etude makeup play!' - 사랑스런 탱탱 입술 만들기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5.02.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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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업신문 - 에뛰드 공동기획
●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에뛰드가 제안하는 메이크업 Tip! 메이크업은 행복한 마음으로 가볍게 즐기는 ‘놀이’이다. 메이크업을 통해 소극적이고 따분한 모습을 버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용기있게 변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나를 바꾸는 메이크업 ETUDE Makeup Play~!



김청경 헤어&페이스 원장



⊙ 여성의 아름다움의 포인트를 눈으로 생각해 왔다면,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또 하나의 강조 포인트는 바로 입술. 여성의 순수함과 섹시함이라는 양면적 선호가 볼륨감 있는 입술을 강조하는 쪽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도 전체적으로 건강미를 살린 메이크업톤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펄감이 많은 핑크나 피치톤의 립글로스를 발라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패턴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강한 펄로 한껏 부풀어 오른 글래머러스한 과감한 입술 표현이 특징입니다.



⊙ 제가 광고 촬영이나 신부 메이크업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촉촉하고 투명한 입술 표현인데 제일 많이 쓰는 제품은 핑크나 피치톤의 과일향 나는 립스틱입니다. 여기에 글로시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때는 에뛰드의 후르츠튜브 복숭아 티 제품을 항상 섞어서 사용합니다. 원래 본인의 입술위에 그대로 발라도 매끄러우면서 투명한 느낌이 살지만 색깔 있는 립스틱 위에 발라도 립스틱과 색이 섞이면서 좀더 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운 색상으로 표현되니까요. 즐겨하는 메이크업 방법은 틴트를 바른 후 그 위에 복숭아티 글로스를 덧발라 주는 방법 인데요, 살짝 붉은기가 도는 앵두 같은 입술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입술 메이크업시에 가장 문제되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각질인데요, 각질이 많이 일어나서 매끄러운 입술 표현이 어렵다면 저는 바세린과 꿀을 이용해 마사지를 합니다. 바세린과 꿀을 1:2로 섞어 입술에 충분히 바른 다음,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를 해주고, 이때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3~5분 정도 스팀 타올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메이크업 후에는 워터 스프레이를 자주 뿌려주고 입술이 건조해 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줘야 항상 촉촉하고 탱탱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피부 색상은 다르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이 같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핑크톤의 글로스나 오렌지 색의 립스틱을 발라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을 표현하면 되구요, 노르스름한 동양인의 피부에는 피치톤·브라운톤의 립스틱·립글로스가 가장 잘 어울린답니다. 피부가 붉을 경우에는 퍼플계열을 약간만 섞어 써도 보다 차분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입술색이 푸르거나 짙을 경우엔 연한 색상을 바르면 본연의 색상이 표현되지 않으므로 좀더 선명하고 짙은색을 바르는 것이 좋고 입술이 너무 클 경우에는 펄감이 많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드 핑크색상은 입술에 컬러감이 있는 보통 사람들이 도전하기 꺼리는 컬러인데요, 파운데이션을 살짝 발라 붉은기를 없애고 피치톤의 립스틱을 발라준 후 복숭아티를 충분하게 발라주면 흐르는 듯한 촉촉한 입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연예인 가운데는 김정은, 이은주 씨는 본인 입술이 붉은 편이라 핑크 베이지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구요, 채시라, 도지원 씨는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편이므로 붉은 계열의 립스틱을 쓰는 편입니다. 신애 씨나 이본 씨는 립밤을 즐겨 사용한답니다.



⊙ 립제품도 다양하게 나와서 타입별로 다양한 사용법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스틱타입은 립 브러쉬를 사용해 발라주는 것이구요, 틴트종류는 입술에 스며들도록 먼저 사용한 다음 붓 타입의 글로스를 덧 발라 준답니다. 튜브타입의 글로스는 적당량 짜서 입술에 바른 후 브러시로 골고루 발라주면 물흐르는 듯한 입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입술을 물어뜯거나 잘때 침을 흘리는분, 또는 아토피 피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바이러스에 인한 2차 감염이 생겨 입술이 갈라지고 부르터서 아무리 예쁜색 글로스를 발라도 보기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비타민, 철분 함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립스틱을 바르는 것은 당분간 피해야 합니다. 자외선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는 립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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