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여, ‘꽃 미남’이 되자
남성들이여, ‘꽃 미남’이 되자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5.07.0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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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이 제안하는 매력적 남성 피부 만들기
최근 꽃미남 열풍으로 남자도 여자처럼 자신을 가꾸는 새로운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성화장품은 좀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으로 기능화되고 있다. 멋내기 좋아하는 남성들은 스킨케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 열성에 비해서 성실함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매력적인 남성이 되기 위해서는 꼼꼼한 피부관리가 관건이며, 그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클렌징이다. 애경 미용연구팀 염희령 연구원의 도움말로 남성피부의 특징과 효과적인 클렌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남성 피부의 특징

남자와 여자의 피부는 피부 두께나 탄력, 피지 분비 등 기본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피부 두께는 여성에 비해 24% 정도 더 두껍다. 하지만 남성 피부는 나이가 들어 가면서 표피층이 얇아지는 속도가 여성에 비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주름이 먼저 생기게 된다.



피부 탄력 면에 있어서는 남성피부가 여성보다 탄력은 높지만, 나이가 들수록 탄력 저하속도가 훨씬 더 빨라 여성보다 피부 탄력을 일찍 잃게 된다.



남성 피부는 여성과는 달리 남성 호르몬으로 인한 피지 분비는 많은데 비해 수분량이 여성의 1/3 밖에 되지 않아, 여성 피부보다 더 거칠다. 이처럼 유분은 많은데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의 피부가 여성보다 번들거림은 심하지만 피부결이 곱지 못하다.



그러므로 남성 피부는 여성 피부보다도 더욱 세심한 클렌징이 중요하다.



● 여드름과 번들거림이 심한 남성 피부의 클렌징

남성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바로 번들거림, 소위 말하는 개기름이라는 유분기 많은 피부다. 피부의 번들거림을 없애기 위해 화장품에 관심을 갖고 에센스를 바르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 어떠한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더라도 클렌징이 깨끗이 되지 않으면 그만한 효과를 볼 수 없다.



특히 시간이 날 때마다 세안을 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무작정 세안을 한다고 해서 유분기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일시적으로는 산뜻해지지만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지성 피부임에도 각질이 일어나게 하므로 피하는게 좋다.



하지만 남성 피부는 근본적으로 피지분비가 많고 피부가 두꺼운 편이어서 심한 건성피부나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면 세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더 건조하고 거칠게 만드는 주 원인이므로 미온수로 해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비누는 피지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자주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결을 뻣뻣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므로 비누 대신 피지조절 및 유분기 제거 기능이 있는 남성전용 폼클렌징을 사용해 보자. 시중에 많이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애경의 ‘에이솔루션 포맨 오일 컨트롤 워시’와 같은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모공 속의 노폐물이나 오래된 묵은 각질까지도 제거하기에는 스크럽이 함유된 클렌징 폼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이 때 스크럽은 부드럽게 녹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특히 여드름 피부에 자극이 적다. 사용 시 블랙헤드나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코 주변은 세심하게 문질러주면 매끄럽고 깔끔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면도하기 전에 스크럽 폼을 사용하면 피부 상태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므로 쉐이빙 폼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 실속 있고 효과적이다.



● 건조하고 각질이 많은 남성 피부의 필링 클렌징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들이 번들거림으로 고민하는 반면에, 건조한 피부를 가진 남성들은 겨울철 피부처럼 푸석푸석하고 하얗게 일어난 각질로 고민한다. 스킨·로션을 꾸준히 발라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기 싫은 각질들이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남성들이 지금까지 체계적인 스킨케어를 하지 않았으며 오염된 공기와 같은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노폐물이나 이물질이 피부에 고스란히 축적되어 뒤늦게 피부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술·담배·커피·스트레스 등 트러블이 생겼을 때 피부에 관심을 갖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여성들에 비해 근본적으로 피부 각질층이 두꺼우며, 과음과 과로로 인해 여성보다 피부 재생 속도마저 느린 것이 그 원인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관리를 소홀히 하고 클렌징을 깨끗이 안 해주기 때문에 피지가 쌓이고 각질이 일어나며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필링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포튠의 ‘리훼이스 스크럽 폼’을 사용하면 단순히 클렌징을 하는 것이 뿐만 아니라 필링까지 해주어 모공 깊숙히 잠자고 있는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해 준다.



그러나 우선 스트레스와 술, 담배를 줄이는 것이 꽃미남이 되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www.aekyung.co.kr







<도움말:애경 미용연구팀 염희령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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