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향수, 화장품 인터넷 경매로 판다
명품 향수, 화장품 인터넷 경매로 판다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5.11.3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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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시범 전자입찰 ‘통관토털’서 판매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과 향수를 인터넷 경매를 값싸게 살 수 있게 됐다.



이는 관세청이 최근 휴대품과 수입물품 중 통관되지 않은 물품(체화물품)을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힌 것.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범적으로 판매되는 물품은 겐조향수, 라코스테, 오메가 손목시계, 바니, 몬테로소 핸드백, 에스티로더 등 93개 품목이다.



시범 판매 대상 중에는 랑콤, 샤넬, 불가리 시세이도, 겐조 등 화장품과 향수가 30% 수준으로 한 품목당 묶겨진 제품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한번 입찰이 진행될 때마다 10%씩 공매 예정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종 6회까지 낙찰되지 않은 상품의 경우 최고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종전의 서류입찰 제도에 비해 전자입찰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일 뿐 아니라 낙찰율 상승과 신속한 매각절차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관포털(portal.custom.go.kr)에 등록해 인증을 받으면 별도 구비서류 없이 입찰 참여가 가능하며 입찰보증금 및 낙찰대금 납입, 환불 등 모든 절차가 인터넷으로 이뤄진다.



문의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와 통관포탈(portal.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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