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쇼핑몰 화장품·향수 실적 507억원
10월 쇼핑몰 화장품·향수 실적 507억원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12.07 0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월 대비 3.8% 증가…온·오프몰 2.4% 감소
지난 10월 사이버쇼핑몰 화장품·향수 부문 거래실적이 5백7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선 후에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통계청(www.nso.go.kr)이 사이버쇼핑몰 사업체 4천2백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10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9천4백2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9.9% 증가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가전·전자·통신기기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추석 특수로 증가폭이 컸던 농수산물, 식음료 등의 매출감소로 전체 규모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화장품·향수의 거래실적은 5백7억원으로 전월보다 19억원이 증가(3.8%)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향수는 여름철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에서 벗어나 추석 특수와 가을 시즌을 지나면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됐다. 특히 신상품 출시와 판매가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각 쇼핑몰 업체들이 가을 신상품전 등 마케팅 강화를 계속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향수부문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실적을 운영형태별로 보면 10월 한달 동안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한 온라인몰 실적은 3백8억원을 기록하며 8.3% 증가했다. 반면 온-오프 병행몰은 1백99억원으로 2.4% 감소세를 기록했다.



종합몰 실적은 3백37억원을 기록하며 3.7% 증가했으며 전문몰 거래액도 1백70억원으로 4.0% 증가세를 기록했다.



10월 화장품·향수 부문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의 구성비를 보면 거래실적 총 점유율은 전체 거래액의 5.4%를 차지했으며 순위는 △의류·패션·관련상품(17.2%) △가전·전자·통신기기(16.7%) △여행과 예약서비스(13.2%) △생활용품·자동차용품(10.5%) △컴퓨터·주변기기(9.4%)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10월 사이버쇼핑몰조사 결과 사업체수는 4천2백29개로 전월보다 71개 (1.7%) 증가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7백68개(22.2%) 사업체가 늘었다.



운영형태별 사업체수(구성비)는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 수가 2천1백39개로 50.6%, 온라인 사업체 수는 2천90개로 4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합·전문몰별 사업체 수와 구성비를 보면 전문몰이 3천9백16개로 92.6%, 종합몰은 3백13개로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