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채널 다각화 안간힘
유통채널 다각화 안간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0.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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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 신유통영업국 신설, 한국 - 뉴스타트 대회, 직영영업소 E-마트등 할인점도 강화 추세



주요 장업사가 기존 대리점-화장품 전문점으로 일관되던 유통망을 회사직영체제 확대, 신방판 구축, 신유통망 개척등으로 활발히 다각화시키고 있다.



이는 화장품 전문점의 난립에 따른 할인경쟁이 극도에 달해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가판매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망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장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내년초 신유통영업국을 신설해 현재 유통영업부에서 하고있는 업무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약국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유통영업부의 화장품판매를 편의점·펜시점·문구점·슈퍼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금까지 시판용 제품의 용량을 줄여 공급하던 이들 제품을 차별화시켜 신유통채널에 적합한 전용브랜드로 개발·시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2[여곳 약국에 화장품을 공급해주고 있는 태평양은 1개 약국당 월평균 3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 약국판매가 꾸준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화장품은 지난 12일 방문판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문판매 새 버젼 New-START대회」를 실시하고 신방판 영업체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나섰다.



특히 방판용 새 브랜드인 「메이몽」을 출시, 영업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전국에 총2천여명의 판매원을 확보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또 시판영업에서도 내실화를 기하기위해 내달부터 부실대리점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직영영업소를 확대, 직영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럭키등 주요장업사들은 최근 붐을 타고 있는E-마트 등의 할인전문점과 프라이스클럽에 제품을 유통시키는 등 새로운 유통망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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