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스 - 不實대리점 정리, 유통혁신 결실
피어리스 - 不實대리점 정리, 유통혁신 결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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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정비 완료단계, 自社 직영영업소 대폭 신설




주요 화장품회사가 유통망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윌 부실대리점과 도매상을 대폭적으로 정리하고 직영영업소를 대대적으로 신설했던 피어리스의 유통구조가 정비돼 대고객서비스가 향상되는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업계에 따르면 피어리스는 지난해부터 경쟁심화에 따른 수지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내실경영에 돌입, 전국의 부실대리점을 대폭적으로 정리하고 전문대리점과 직영영업소를 늘렸다. 이에따라 일반대리점을 2백여개에서1백20개로 축소·청비하고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영업소를 확대해 지난해 25개소에서11월말현재 65개소(서울 31개.지방 34개)로 40개소를 늘렸다.



특히 직영영업소 확대이후 불법유통업자들의 덤핑판매가 줄어드는 한편 총매출비중에서도 일반대리점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나 이들의 매출비중이 60%대 40%로 바뀌있다.



이에따라 지난 10월말현재 총매출 5백68억원중 직영영업소의 매출액이 3백40억원에 이르고있다.



한 관계자는 직영영업소 확대이후 『화장품코너에시 자사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돼 상대적으로 거래코너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직원이 직접 영업에 참여함으로써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실적위주의 영업전략에서 벗어남으로써 만연된 가격무질서를 바로잡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회사와 소비자가 직접연결됨으로써 신제품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전달과 각종 불만 사항등의 처리가 빨라져 대고객서비스가 대폭 개선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피어리스는 지난해말 총매출규모가 4백26억원으로 전년대비 1.7%가 감소했었으며 순이익증가율도 3.2%에 그쳐 저조했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6백93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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