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스티커 제거 전국 확대
할인스티커 제거 전국 확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8.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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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어 수도권ㆍ인천ㆍ대구ㆍ부산ㆍ광주까지
화장품 과다할인 스티커제거 캠페인이 서울 중심상권 5개지역에 이어 잠실과 부천, 부평의 수도권 지역에도 실시되며 인천, 대구, 부산, 광주등의 지방에도 실시되는등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상옥)는 지난달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지난달 7일에 서울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했던 1차 화장품 과다할인 스티커제거 캠페인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2차 화장품 과다할인 스티커 제거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실시키로 했으며 서울 중심상권 5개 지역이외에 가격문란이 심각한 잠실역 주변 과부천, 부평의 역주변에서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특히 스티커제거의 지속성을 위해 대체 스티커 2천매를 제작해 부착키로 했다. 또 이달부터는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등 3개지역도 각사 지역 대리점을 통해 과다할인 지역에 대한 스티커제거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1차스티커제거 캠페인에서 문제시 됐던 사전 홍보부족과 스티커 제거 기준 모호, 전문점 협조 부족, 업체의 공동참여 부족등을 지적하고 전문점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과다 할인 스티커를 제거한 전문점에는「거래질서정상화 협조업소」라는 대체 홍보스티커를 직접 부착해 캠페인의 실효성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이날 또 지난 6월28일부터 30 일까지 2박3일동안 장협 거래질서 정상화추진위원회 파견자들이 대구, 부산지역에 대한 무자료거래 실태와 덤제공 시장조사결과로 토의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11개회사가 지난 4월 결의한 덤지급 10%제한은 잘 지켜지고 있었으나 각사들이 특별리베이트를 신설하거나 출하가 인하, 백마진등의 편법영업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점 공급가가 덤지급제한 이전보다 하락하는등 화장품 유통질서는 오히려 더욱 문란해진 것으로 널혀졌다.



특히 대부분의 회사들이 회사에서 대리점(특약점)에 내보내는 출하가보다 대리점(특약점)에서화장품 전문점으로 공급하는 가격이 낮아 결국 전문점이 과다할인 판매를 할 수 있는여건을 조장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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