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브랜드 봄맞이 판촉전
백화점 브랜드 봄맞이 판촉전
  • 이유석 rogue98@jangup.com
  • 승인 2007.02.05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봄 트렌트 제안…강렬한 포인트 메이크업 '눈길'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들이 2007년 봄 메이크업 제품들을 각각 출시하며 봄 메이크업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주요 백화점 브랜드들은 2007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안하는 동시에 신제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해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올 봄 메이크업은 우유빛 아이보리·베이지·핑크 등 한 듯 안한 듯 한층 부드럽고 내추럴한 컬러에 피치·블루가 가미된 강렬한 포인트 메이크업이 주요 트렌드이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혈색이 돋보이는 메이크업 룩을 연출하기 위해 은은한 파스텔 톤이 모던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해 절제된 섹시미를 연출하고 있는 것.



특히 피부 톤의 미세한 차이를 이용해 고급스럽고 자연스럽게 음영을 줘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됨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또한 실버, 스카이 블루, 핑크 등의 컬러로 눈썹과 눈매를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봄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와 함께 시장공략에 나선 브랜드로는 로레알코리아의 로레알 파리와 랑콤․ELCA한국(유)의 에스티로더·바비브라운·맥, LVHM코스메틱의 크리스챤디올․겔랑, 샤넬(유)의 샤넬, 엘르화장품의 메이크업포에버, 부루벨코아의 부르조아, 스틸라, 고세코리아코스메틱스의 코스메 데코르테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랑콤은 봄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팝쉐럽(Pop Cherub)’을 발표했다. 아기 천사의 귀환이 이번 컬렉션의 테마. 고전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톡톡 튀는 감각의 조화를 보여주는 컬렉션으로 사랑스러운 '엔젤룩'을 표현했다.



로레알파리의 봄 패턴은 ‘스타의 비밀(Star Secret)’로 로레알파리를 대표할 수 있는 4명의 모델을 내세워 아이 그라데이션 메이크업을 통해 글래머러스하고 깊이 있는 눈매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샤넬은 오뜨 꾸띄르에서 사용되는 시퀸의 반짝이는 효과에서 영감을 받아 ‘뤼미에르 다티피스 :뷰티 시퀸’을 발표했다. 자연미와 세련미의 만남처럼 보송보송한 벨벳효과와 부드러운 새틴한 반짝임을 표현했다.



LVHM코스메틱스의 크리스챤 디올은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로 ‘쉬크한 여성들을 위한 퍼스트 클래스 여행(First class flying for stylish, cosmopolitan women)’를 테마로 ‘디올 플라이트’를 발표했다.

강렬한 스카이블루와 은은한 파스텔 톤 등으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디올 룩은 쉬크한 도시 여성상을 표현하며 매혹적인 관능미를 감추고 있다. 디올 플라이트는 디올 패션의 디올 플라이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토탈 메이크업 팔레트로 블러셔, 립&아이 메이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겔랑은 봄의 싱그러움에 쉬크한 매력을 더한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보는 즐거움과 바르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이번 컬렉션은 은은한 핑크를 비롯해 새틴과 시폰 느낌의 누드 톤 등 다양한 색상으로 겔랑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패키지와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이는 스프링 컬렉션은 화사하면서도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ELCA한국(유)의 에스티로더의 스토리는 엑조틱(EXOTIC). 해변에 자리잡은 럭셔리한 휴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엑조틱 컬러 컬렉션은 산호모래와 같은 느낌의 부드러운 피치룩과 일몰과 일출 때 모래언덕의 장밋빛 핑크룩으로 모던한 느낌이 가미된 자연스러운 세련됨을 연출해준다.



바비브라운의 봄 메이크업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 메이크업 컬러와 순수한 베이지 립 컬러로 생기 넘치는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보리 색상의 아이섀도우를 펴 바른후 세피아 컬러의 젤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려 눈매를 완성한다. 맥은 인형이 되고 싶은 요구를 충족시켜 줄 ‘바비 러브즈 맥’을 제시했다. 투명하고 촉촉하게 발릴 산뜻한 핑크와 브론즈 펄이 가미된 플럼, 부드러운 파스텔 핑크 색상이 눈가와 볼, 입술을 부드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하게 장식한다.



부르조아는 젊은 파리지엥의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누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피부 톤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세련된 컬러인 라이트 그레이, 우아한 로즈, 골든 베이지를 스타 컬러로 제시했다.



메이크업 포에버는 ‘절제’를 봄 메이크업의 컨셉으로 내세웠다. 자연 속에서 찾아낸 아름다운 보석 같은 여인을 표현하는 이번 룩은 베이지, 피치, 새틴 질감, 우드, 반짝이는 모래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스틸라는 얇고 건강한 피부 톤의 연출은 지속하고, 봄의 느낌처럼 사랑스러운 아이 메이크업과 치크로 페일한 피부 톤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한다.



이외에도 고세코리아코스메틱스의 코스메 데코르테는 ‘리파인드 브라이트니스(Refined Brightness)’로 부드러운 봄볕과 새롭게 피어나는 꽃을 표현한 컬러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핑크톤과 레드톤, 쿨한 느낌의 블루톤으로 고귀하고 성숙한 여인의 지적인 느낌의 룩을 연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