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매업체 10년새 ‘격감’
화장품 소매업체 10년새 ‘격감’
  • 김정일 kji@jangup.com
  • 승인 2007.0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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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21,784곳서 2005년 14,977곳으로 31.3% 감소
전국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지난 10년간 3곳 중 1곳 꼴로 화장품매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기초통계조사 자료(1995~2005년)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및 화장비누 소매업체는 지난 1995년 2만1천7백84곳에서 2005년 1만4천9백77곳으로 10년새 6천8백17곳(31.28%)이 감소했고, 종사자수도 2005년 3만2천9백28명으로 95년에 비해 1만3천35명(28.36%)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0년간 시도별 화장품·화장비누 소매업체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이 2005년 3천4백32곳으로 10년 전에 비해 1천8백45곳(34.96%)이 줄어 가장 많은 업체가 감소했고, 부산이 95년 2천1백95곳에서 2005년 1천2백63곳으로 10년 동안 42.46%(9백32곳) 마이너스 성장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또 충북이 2005년 4백30곳으로 1995년에 비해 35.53%(2백37곳) 감소했고, 대구가 8백58곳으로 -35.34%(4백69곳), 전북이 5백88곳으로 -34.38%(3백8곳), 경북이 7백63곳으로 -34.81%(3백56곳), 인천이 7백17곳으로 -31.45%(3백29곳), 전남이 5백9곳으로 -30.84%(2백27곳), 강원이 5백21곳으로 -29.40%(2백17곳), 경남(울산 포함)이 1천3백81곳으로 -29.18%(5백69곳), 광주가 5백8곳으로 -29.05%(2백8곳), 대전이 5백36곳으로 -27.47%(2백3곳), 충남이 5백29곳으로 -22.77%(1백56곳), 제주가 2백52곳으로 -21.50%(69곳), 경기가 2천6백90곳으로 -20.43%(6백92곳)를 기록했다.



10년간 시도별 화장품·화장비누 소매업체 종사자수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부산이 95년 6천7백7명에서 2005년 1천2백63명으로 10년 동안 62.96%(4천2백23명) 마이너스 성장해 가장 큰 감소율을 나타냈다.



또 경남(울산 포함)이 2005년 2천5백95명으로 10년 동안 42.13%(1천8백89명) 감소했고, 경북이 1천4백71명으로 -39.04%(9백42명), 강원이 9백76명으로 -34.63%(5백17명), 대구가 1천5백44명으로 -33.68%(7백84명), 광주가 8백86명으로 -33.23%(4백41명), 충북이 7백65명으로 -32.95%(3백76명), 인천이 1천3백72명으로 -32.18%(6백51명), 대전이 1천2백49명으로 -24.03%(3백95명), 서울이 9천1백11명으로 -23.53%(2천8백4명), 전남이 1천2백56명으로 -12.04%(1백72명), 제주가 5백15명으로 -0.19%(1명) 등이었다.



이에 반해 전북(7.64%), 충남(4.58%), 경기(0.02%)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05년 현재 화장품·화장비누 소매업체는 서울이 3천4백3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2천6백90곳, 부산 1천2백63곳, 경남 9백45곳, 대구 8백58곳, 경북 7백63곳, 인천 7백17곳, 전북 5백88곳, 대전 5백36곳, 충남 5백29곳, 강원 5백21곳, 전남 5백9곳, 광주 5백8곳, 울산 4백36곳, 충북 4백30곳, 제주 2백52곳 등 총 1만4천9백77곳이었다.



종사자수는 서울이 9천1백11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경기 6천4명, 부산 2천4백84명, 경남 1천7백80명, 대구 1천5백44명, 전북 1천5백7명, 경북 1천4백71, 인천 1천3백72명, 전남 1천2백56명, 대전 1천2백49명, 충남 1천1백93명, 강원 9백76명, 광주 8백86명, 울산 8백15명, 충북 7백65명, 제주 5백15명 등 총 3만2천9백28명이었다.



한편 화장품 및 화장비누 소매업에는 화장품소매, 향수소매, 세면용 비누소매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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