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브랜드숍 격전지 입성
토니모리, 브랜드숍 격전지 입성
  • 김정일 kji@jangup.com
  • 승인 2007.02.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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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대구 동성로에 2·3호점 연이어 오픈
토니모리가 국내 브랜드숍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명동과 대구 동성로에 입성했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편안한 매장 분위기와 두 가지 이상의 다기능성 제품 컨셉을 앞세운 토니모리(대표이사 곽병도)는 지난해 11월 부산 서면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 3일 명동 중앙로에 2호점을, 7일에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전국 매장 확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토니모리가 명동과 동성로 매장 개설에 맞춰 실시한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사장단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특히 오픈 기념으로 열린 전속모델 SS501 김현중 팬사인회에는 스타를 보려는 젊은층들이 몰려 일대 혼잡이 벌어지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천사 도우미와 마스코트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토니모리 명동점은 오픈 첫날인 3일 3천3백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4일에도 1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니모리는 이번 명동과 동성로점 오픈을 기점으로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매장 확대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입점에 박차를 가해 올 1분기 중 매장을 32곳으로 확대하고, 올해 전국적으로 1백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발업체의 가맹점 계약 만료가 2~3월 몰려 있다”면서 “이들 브랜드숍을 자사의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설립된 토니모리는 ‘멋진, 맵시있는’의 뜻을 가진 ‘TONY’와 ‘마법의 숲’이라는 ‘MOLY’가 합쳐진 것으로 ‘아름다운 숲’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니모리는 자연에서 얻은 식물성이 주원료로 피부에 가장 적합하면서 피부 밸런스를 알맞게 유지시켜 주고,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스킨케어·메이크업·바디케어·헤어케어·남성용 등 6백여개 품목으로 구성된 자연성 화장품인 ‘토니모리’를 선보이고 있다.



www.tonymo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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