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영업이익 300억 돌파
더페이스샵, 영업이익 300억 돌파
  • 김정일 kji@jangup.com
  • 승인 2007.02.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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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820억…올해 매출 2,100억 목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이 창사 3년째인 지난해 매출 1천8백20억원과 영업이익 3백15억원을 달성했다.



더페이스샵이 내부결산한 결과 2006년 매출은 전년 1천5백50억원보다 17.4% 성장한 1천8백20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2백40억원보다 31.3% 증가한 3백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 1백70억원보다 29.4% 성장한 2백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더페이스샵이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브랜드숍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페이스샵은 업계의 빠른 판도변화 속에서 안정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배경으로 지난해 제품과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고급스러운 자연주의 컨셉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면서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5백여 품목을 새롭게 선보였고, 인테리어도 전면적으로 리뉴얼해 50%에 가까운 매장을 새단장했다. 또한 대형할인점 입점을 강화해 연령별·상권별 유통채널을 다양화했다.



송기룡 대표는 “2007년에는 브랜드숍 업계 선두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전 부문에 걸친 가치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머천다이징을 한층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면서 동시에 해외 현지화 전략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2007년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약 2천1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www.theface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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