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화난 피부를 다스리자
환절기, 화난 피부를 다스리자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3.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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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지나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환절기에는 수분 부족 현상과 황사, 자외선, 꽃가루 알레르기 등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런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민감해진 피부는 평소와 다른,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 애경 포인트의 도움말로 그 노하우를 알아보자.<편집자주>

▶각질제거와 충분한 보습은 기본

유난히 각질이 자주 들떠 메이크업도 받지 않고 신경이 쓰인다. 환절기 민감해진 피부일수록 꼼꼼한 클렌징 관리가 중요하다. 노폐물이 쌓인 묵은 피부 각질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각질이 쌓여 있으면 피부가 칙칙해 보이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각질제거는 피부 고민에 따라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이 환절기 시기에는 스크럽을 잘못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젤 타입이나 부드럽게 각질을 녹여주는 데일리 필링 제품이 적당하다.

시중에는 부드러운 데일리 필링 제품이 많이 출시 됐는데, 문지르면 녹는 스크럽 볼이 들어있는 폼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마사지 하듯 세안해준다.

클렌징 할 때는 너무 세게 문지를지 말고 가볍게 닦아내듯 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어 피부에 탄력을 주는 것까지 잊지 말자.

포인트‘딥클린 데일리 스크럽 폼’은 피지와 피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모공을 수렴하는 훼이셜 폼이다.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쌀의 영양이 농축된 추출물이 모공 속 피지와 더러움을 산뜻하게 제거하고 모공 수렴 성분이 세안 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기초 스킨케어 꼼꼼히 발라야

세안 후 평소보다 건조하고 버석거려 피부 당김이 느껴진다. 환절기가 되면 느껴지는 피부 이상의 또 하나로 건조함을 꼽는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하기 쉬우므로 이런 시기에는 평소보다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특히 각질제거 후에는 수축된 피부가 연약해져 있어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스킨과 에센스로 피부 진정을 시킨 후 보습크림이나 영양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팩이나 마사지 크림을 병행 사용하여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주도록 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집에서 간단히 천연 팩을 만들어 해보는 것도 의외로 커다란 효과가 있다.

포인트 '오리엔탈 韓 보윤 마사지크림’은 12가지 한방성분인 청열보윤진액이 피부에 영양과 윤기를 주어 환하게 가꿔주는 한방 영양 마사지 크림이다. 마사지하는 동안 한방향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청열보윤진액은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한방 성분으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의 열을 내리고 건조를 일으키는 차가운 성질을 다스려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개선해주는 12가지 한방복합성분이다.

▶외출때는 수시로 덧발라 주자

여드름 자국이나 주근깨가 요즘 들어 점점 짙어진 것 같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처럼 봄볕은 가을볕보다 피부에 좋지 않다. 봄철에는 자외선의 양이 연중 최고이지만 쏟아지는 햇볕을 즐기고 싶어지는 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한가지가 자외선 차단제라고 한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는 물론 주름이나 색소 침착과 같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므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

기초 화장으로 충분한 보습 케어를 한 후 외출하기 2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손상을 막아준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무조건 높은 것보다 적당한 것을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봄에 어울리는 환한 얼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화이트닝이나 메이크업베이스 같은 멀티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팔, 다리 등 노출이 도는 부위에도 잊지 말고 바르는 것이 좋다.

프레시스 ‘액티브이스트 UV 디펜스 선크림’은 농축 효모 추출물 이스트젠 성분이 자외선에 의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꾸어 주는 트리트먼트 효과의 기능성 선크림이다.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 주는 실키한 감촉의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기능을 함께 하여 자연스러운 피부색으로 연출해 준다.

애경 포인트의 엄문아 수석연구원은 “물이나 과일을 자주 섭취해 피부에도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주고, 잦은 샤워나 샤워할 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환절기에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한 노력은 생활 습관에 있다”고 전한다.

<애경 포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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