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식물서 호르몬 촉진성분 발견
자생 식물서 호르몬 촉진성분 발견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5.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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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에비아, 피부 탄력 윤택제로 응용
노에비아는 일본 큐슈와 오오미 제도에 자생하는 사키시마후요오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엑스 성분이 여성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지닌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피부의 윤택성과 탄력을 유지시키는 여성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아로마타제를 이 식물성 엑스가 활성화시키는 효력을 지닌 것. 노에비아는 금년 여름에 이 엑스를 배합한 안티에이징용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한다.

아로마타제는 남성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변환시키는 효소이다. 노에비아 연구팀 실험에 따르면 이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엑스를 아로마타제에 추가한 결과, 아로마타제의 작용이 80%나 증가해 여성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종래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여성 호르몬을 직접 투여 공급하는데 주력했으나 여성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을 화장품에 배합하는 방식은 드물다는 업계 지적으로 독창성이 돋보인다.

노에비아는 화상과 타박상 치료에도 쓰이는 약용 식물 사키시마후요오의 유효 성분 분석을 계속해 올 여름 상품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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