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윤기’ 과학적 계측방법 개발
‘두발 윤기’ 과학적 계측방법 개발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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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 헤어연구소, 신제품 개발에 응용
가오헤어케어 연구소는 나이 때문에 두발의 윤기가 사라지고 모질이 바뀌는 등 변화되는 원인과 대책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 이내에 파마를 하지 않은 여성 2백30명을 대상으로 두발 전체를 살펴봤을 때 파악되는 머리의 윤기에 대해서 관능적 평가와 계측에 의해 수치화했다. 그 결과 나이먹음에 따라 뚜렷했던 두발의 윤기가 흐트러진 윤기로 바뀌고 희미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측된 두발 윤택성의 수치가 20대와 비교해서 50대에는 약 20%, 60대에서는 30%나 저하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다음에 윤기가 저하되는 원인은 나이먹음에 수반되는 모발의 결속에 원인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모발 전체가 윤기 없이 흐트러져 보이는 까닭을 찾기 위해 모발을 채취해 두발의 구부러짐을 컬(Curl) 반경에 의해 계측했다.

구부러짐에서 강한 뒤틀림 현상을 지니는 두발의 발생 빈도는 10대(36%)에서 60대(75%)로 나이먹음과 함께 증가되는 현상이 포착됐다. 또한 비틀림이 많은 두발들이 서로 가지런히 정돈되지 않고 두발 표면 전체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윤기의 저하 현상과 난발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 의해서 나이먹음과 함께 두발 전체의 윤기가 사라지고 흐트러져 산발되는 모습을 보이는 원인의 하나가 바로 두발 한가닥 한가닥의 비틀림 현상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리고 이 같은 비틀림은 두발 내부를 구성하는 2종류의 섬유상세포의 편향성때문에 발생한다는 점이 세포차원에서 규명됐다.

두발 윤기를 향상시키는 성분을 모색한 결과 유기산의 일종인 PTS를 배합한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한 바 PTS에 의해 두발의 뒤틀림이 완화되고, 두발 윤기가 향상되는 사실이 확인됐다.

가오헤어케어 연구소는 이번 연구 성과를 담아 헤어케어 신제품에 응용,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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