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방 스킨케어 ‘신비’ 도약
한국 한방 스킨케어 ‘신비’ 도약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8.20 0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제2 브랜드 ‘라소비’ 시리즈 발매
신비재팬은 10여년에 걸쳐 일본 화장품시장에 한국의 전통적 ‘한방’ 처방을 스킨케어에 활용한 ‘신비’ 시리즈를 출시해오다가 작년부터는 제2브랜드 ‘라소비’ 시리즈 판매를 개시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5년내에 ‘신비’와 나란히 주력제품으로 회사를 견인하는 쌍두마차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비’의 구매층은 아토피 체질의 아기로부터 고령자에게 이르기까지 연령불문으로 애용됐으나 새 제품 ‘라소비’는 안티에이징을 컨셉으로 제조돼 대상층을 중년 이상으로 설정했다.

2007년 봄 출시된 ‘토오(透) 링클아이크림(20ml)’은 눈매용미용액으로 눈가주름과 처짐을 피부 심층부부터 케어한다. 작년 출시된 ‘라소비 소하다(맨살결) 퓨어에센스(60ml)’는 화장수 유액 기초화장을 겸한 올인원(복합) 미용액이다.

김혜영 이사직 부장은 ‘활성성분을 과잉공급만 하면 피부가 적응력을 상실한다. 일본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는 피부에도 기초활력을 갖추게 할 필요가 있다. 한방은 본래 피부가 지닌 자기치유력을 이끌어내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 일본인의 피부에도 적응되기 쉽다’고 설명한다.

신비는 대대적인 CM전략이나 유행하는 ‘한류’에 편승해 판로를 억지로 확대시키려는 전략은 쓰지 않는다. 오직 본사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 곁에 제품을 보내줄 방침이다.

많은 메이커의 스킨케어를 사용해 보고도 자기 피부에 안맞는다는 사람이 한방화장품을 찾아 문의해옴으로 고객층을 늘릴 기회가 많다.

앞으로 신규 구매자들에게 어떻게 동사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할 수 있도록 영업활동을 강화하느냐가 과제로 남아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