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日 화장품 판매 실적 ‘주춤’
지난해 日 화장품 판매 실적 ‘주춤’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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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 집계 결과 ‘제자리 걸음’ … 단가 하락세도 멈춰
백화점·로드숍 브랜드가 멀티매장으로 진출

일본 경제산업성이 집계한 2007년도 화장품 생산 실적이1~10월까지 누계집계로 발표됐다.

전년 동기대비 0.2%증가라는 미증세에 그친 것.

이것은 지난 2006년의 대폭 신장에 이어 잇따라 2년간 계속된 호조세의 반동이기도 하지만 최근 수년간은 화장품 산업의 상위업체들의 경영동향과 정책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4년 연속해서 생산금액이 생산개수를 웃돈 사실도 신제품 출시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과 단가 하락추세에 일정한 제동이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국내 생산실적도 시장규모는 거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은 답보 상태였다. 다만 내역면에서 두발용 출하가 대폭감소, 피부용이 대폭증가세로 대조적이어서 앞으로도 고기능 스킨케어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눈에 띄는 대목은 로드 숍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일본 화장품들이 유통망을 확대, 멀티숍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것. 이는 멀티숍이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판단아래, 로드숍을 위주로 판매되는 브랜드들이 주요 제품을 세트화해서 멀티숍으로 진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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