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품질평가, 신소재 개발 ‘레벨 업’
화장품 품질평가, 신소재 개발 ‘레벨 업’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8.06.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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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외국의 60% 수준…기술격차 줄여야
 

국내 화장품산업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평가, 신소재 개발 등 전반에 걸쳐 기술력 수준을 더욱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KHIDI 보건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은 지난 2007년 기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격차 역시 5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격차를 보이는 기술로는 품질평가 부문으로 5.7년, 다음은 신소재 및 기능성제품개발부문이 5.4년으로 나타났다. 이어 화장품제조 기술 격차가 5년이었으며 기능성화장품군은 4.8년으로 격차가 비교적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국내 화장품 제조기술의 전반적 수준은 최고 기술을 지닌 보유국과 비교할 때 75.2%를 차지해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경쟁력을 평가하는 ‘특허인용지수’로 살펴본 국내 화장품기술의 경쟁력은 2006년 기준으로 1.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미국(6.5%), 일본(4.6%), 프랑스(3.7%), 독일(3.0%)에 비해 크게 낮은 편에 속했다.





특허인용도지수는 국가, 기업, 대학 등 특정 연구주체의 단순 인용 횟수의 평균값을 나타내는 것으로 선행 특허권자의 특허들이 이후 등록되는 특허들의 의해 인용되는 횟수의 값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수가 클수록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산업 분야의 기술수준에서 국내 화장품의 최고기술보유건수는 지난 2007년 기준 1건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32건, 프랑스 30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15년간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7천3백84건 중에 한국의 화장품 특허 등록건수는 모두 32건을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하고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1천3백3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 6백65건, 일본이 6백36건을 차지했다. 


◇화장품 기술수준(2007년) <단위 : %, 년수)








































기술수준



최고 기술 보유국 대비



전반적 기술 수준



기술 격차



화장품 전반



67.4



5.2



신소재 및 기능성제품 개발



67.3



5.4



화장품 제조



75.2



5.0



품질 평가



62.1



5.7



기능성화장품군



66.4



4.8








◇최고기술보유건수(2007)  <단위 : 건수>























최고기술


보유건수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영국



화장품



1



32



30



34



.




자료 : 진흥원, 보건산업기술수준조사(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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