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비 9.5% 증가…구성비는 3.4%
지난 5월 화장품, 비누의 소매 경기는 전년 동분기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며 판매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누계 화장품, 비누의 소매 판매액은 7천 3백96억원을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2.7% 소폭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교해서는 9.5% 늘어났다.
화장품, 비누 소매 판매액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 7개월 증가세를 기록해 오다 3월 들어 7천 3백68억원으로 감소했고 4월에는 다시 7천 2백2억원으로 떨어졌다.
전체 상품군 중 화장품, 비누의 판매액 구성비는 3.4%로 4월(3.5%)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올해 들어 화장품, 비누 판매 구성비는 1월 4.1%, 2월 4.2%, 3월 3.5%를 기록했다.
한편 소매 업태별로 주요 상품군의 판매 추이를 보면 대형소매점은 7.8% 증가해 전월(4.7%)보다 증가세가 확대됐고 백화점은 고가품의 판매호조와 휴일, 연휴 등의 증가로 7.7% 증가해 전월(4.4%)보다 증가했다.
또 대형마트는 점포신설(’08년 5월 3백87개) 영향 등으로 7.8% 증가했고 편의점(15.0%)과 사이버쇼핑몰 등 무점포판매(12.3%)는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전문상품소매점은 전통시장과 지하상가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 5월 화장품, 비누 판매액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비누 | 판매액 | 전월비 | 전년 동월비 | 구성비 | ||||
4월 | 5월 | 4월 | 5월 | 4월 | 5월 | 4월 | 5월 | |
720.2 | 739.6 | -0.9 | 2.7 | 11.2 | 9.5 | 3.5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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