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 생산개발본부장 표형배 이사
한불화장품 생산개발본부장 표형배 이사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9.10.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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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의 제2의 전성기 만들 것”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불화장품이 R&D 기술력, 조직력,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OEM·ODM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해진 유통채널의 시장 환경 속에 고전했던 한불화장품은 ‘고객 중심의 제품력’이 화장품의 최우선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그동안 다소 소극적으로 진행해 왔던 OEMㆍODM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불화장품이 공식적으로 OEM·ODM 사업 진출을 천명한 중심에는 생산개발본부장과 기술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표형배 이사가 서있다. 표 이사는 "한불화장품은 내ㆍ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되어 온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해 OEM·ODM 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한불화장품의 연구인력의 60%는 창립 초기 연구원들로 구성됐을 만큼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큰 강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내·외 논문과 특허 출헌 등은 이미 국내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화장품 소재, 실험, 재형, 평가 등의 부문의 기술력은 국내 톱 클레스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불화장품의 기술연구소에는 석·박사급 연구원만 34명이 포진해있다. 이들은 제형 개발은 물론 피부 기초 연구, 신소재 개발, 효능 평가, 품질 관리 등 화장품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연구·개발 활동을 각각의 분야에서 수행하고 있다.


표 이사는 "OEM·ODM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CGMP 인증을 받았으며, 기술영업부를 신설하는 등 신사업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며 “특히 신설된 기술영업부를 중심으로 OEM·ODM 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불화장품은 지난 5월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제14회 세계 미용박람회’통해 한불화장품의 R&D 경쟁력, 차별성은 해외 바이어들을 통해 가능성을 보였으며, 꾸준한 해외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   

 

표 이사는 “품질 경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다양한 유저가 원하는 최고의 제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해 OEM·ODM 부문의 리딩 기업이 되는 것이 1차 목표이다”며 “신사업을 통해 자생력 있는 생산ㆍ연구소를 만들어 한불화장품의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것”이라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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