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갖는 유통법인 만들겠다!
공공성 갖는 유통법인 만들겠다!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12.10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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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코리아 차대익 6대 신임회장

코사코리아 차대익 6대 신임회장이 생각하는 유통법인은 이익 창출에 앞서 전문점 업계와 회원들의 이익을 창출하는 공공성을 갖는 새로운 유통 시스템이다.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운영에 필요한 제반 자금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익에 치우치기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때문에 회장 선출 이후 조직개편 및 유통법인추진위원장 및 정관개정추진위원장을 발 빠르게 선임했지만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고 절차 등을 검토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가서야 정확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일단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코사코리아의 새로운 유통법인은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주식회사 개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코사코리아가 거래하고 있는 브랜드와 부딪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유치하고 제품, 판촉,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차 회장은 유통법인 설립을 위한 법적인 절차 검토와 정관개정이 완료되는 되는대로 조직구성 및 사무실 구축 등 세부 사항을 진행할 계획이며 코사코리아 회원 외에 전문점주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할 생각이다.
 

 

그러나 차 회장은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모든 회원들이 인정하는 유통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협회가 유통법인을 설립한다고 하면 오해를 하는 이들이 있지만 이를 불식시키고 모든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차 회장은 “유통법인 설립은 어려운 전문점 경영 여건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지 협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최소한의 운영 자금 외에는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통법인에 코사코리아의 이름을 함께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협회와는 별개의 사업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코사코리아 회원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외에 특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공동 브랜드 개발까지 발전시켜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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