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프로페셔널 박찬호 신임 대표
아모스프로페셔널 박찬호 신임 대표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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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성과들 구체화 시키는데 주력

한 장의 명화가 그려지기까지는 뼈대가 되는 밑그림도 중요하지만 이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색칠도 중요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박찬호 신임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이 그리고자 하는 명화에 밑그림을 그러넣은 서민철 전임 대표의 뜻을 이어 구체화된 색깔을 입히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박 대표는 2월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갖는 기자간담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기조인 ‘숨은 수요 찾기’의 동일선상에서 ‘미용인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서 전임 대표의 구상들을 보다 구체화시키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아모스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 차원에서 진행되어 오는 CRM(고객관계관리)과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으며 유통의 역량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아모스는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만들어 냈으며 브랜드 인지도 역시 큰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박 대표는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과 구체적인 실행으로 보다 큰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미용인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웹에 접목시키는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동시에 기업 시각에서의 고객 관리 시스템인 CRM을 넘어 소비자 시각에서의 CEM(고객경험관리)을 지향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시스템을 아모스에도 접목해 갈 방침이다.
 

 

또 우수한 성공 사례들을 전파시켜 또 다른 우수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SSEP를 통해 영업력과 마케팅력을 상승시키고 해외 유명 브랜드에 비해 부족한 브랜드 인지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들이 찾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아모스의 오늘은 그동안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낸 성과들인 만큼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그동안 진행해온 사항들을 보다 보완해 구체화 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유통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표는 200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에스테틱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전략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단기적인 성과를 생각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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