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는 얼굴에 ‘꽃’ 피우세요
올 가을에는 얼굴에 ‘꽃’ 피우세요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0.09.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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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오브제 강조한 로맨틱 룩 선봬

2010 F/W 메이크업 룩들은 브라운이나 카키처럼 기존의 어두운 가을 메이크업 대신 딥 핑크나 퍼플을 사용해 화사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늘 가을이면 트렌드 메이크업으로 꼽혔던 모노톤의 강력한 스모키 메이크업도 퍼플,핑크 컬러들을 사용한 부드러운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는 올 가을 패션 트렌드인 ‘레이디라이크’ 룩과도 잘 어울려 강력한 트렌디 메이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바람을 타고 메이크업 컬러들이 다채로워지면서 뷰티 브랜드의 가을 광고 비주얼에도 플라워 오브제(object, 장식품)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플라워는 밝은 컬러가 주를 이루는 S/S 메이크업 룩의 주요 소품이었다. 하지만 이번 가을엔 화사하고 로맨틱한 컬러들이 주력 컬러로 꼽히면서 ‘꽃을 단’ 메이크업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로맨틱 컬러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는 올 가을 트렌디 컬러인 퍼플로 신비로운 눈망울을 연출한 ‘퀴니 퍼플 룩’을 선보였다. ‘퀴니 퍼플 룩’은 연한 핑크 베이스에 딥 퍼플 컬러 아이섀도를 그라데이션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다. 여기에 볼륨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고 드라마틱하게 연출해주면 매혹적인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소이현은 깊은 눈매와 소프트한 피부 표현을 강조해 신비롭고 로맨틱한 여신의 모습을 연출해냈다. 그녀의 상큼한 매력과 매혹적인 컬러과 어우려져 우아한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슈에무라는 컬러풀한 꽃이 만발한 따스한 가을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플로레센트(florescent)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스텔 바이올렛, 옐로우 그린 등 꽃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섀이드의 아이섀도를 믹스하거나 그라데이션해 은은한 컬러 스모키룩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퍼플의 컬러 대비를 이용해 신비로운 분위디를 자아낸다.
스틸라에서는 탤런트 서효림과 함께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아이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다크 그린, 퍼플, 자주빛 컬러를 믹스하여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고 인형 같은 속눈썹을 표현해주는 마스카라로 더욱 신비로운 모습을 완성했다. 이에 밝은 코랄 컬러의 블러셔와 립글로스로 포인트를 줘 소녀 같은 이미지도 연출했다.
www.peripe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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