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시대] 보보화장품
[지방화시대] 보보화장품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0.11.0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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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유명한 ‘색조 잘 만드는 회사’

다품종 소량생산 OEM 강점…안전성 및 품질 최우선
보보화장품은 일반적으로 대량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여타 OEM사와는 다르게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생산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이는 생산비용을 줄이고 상품의 회전률을 높여 항상 소비자에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OEM, ODM 제품 생산에 있어서 몇 가지 철칙을 지키고 있다. 중국산 등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는 원료와 동물성 원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가격보다는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원료를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도매시장에 다량으로 뿌려지는 저가 도매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샘플은 가장 좋은 품질로 만들고 그것에 대한 견적서를 제시해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제품, 내 가족에게 적극적으로 사용을 권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OEM, ODM 생산이 차지하고 있는 보보화장품은 중국, 미국, 두바이 등 해외에 색조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로 소문이 나 있고 국내에는 (주)뷰티르샤 MBC 뷰티스쿨, 더허브스토리 등의 전문 제품을 생산하며 매해 30%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 현황
- 레브쌍(REVECEN):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베트남, 몰도바, 루마니아, 두바이, 이란, 타이완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

- Trish McEvoy: 인터넷 등 특수 유통을 목적으로 만든 브랜드.

- 윤희(YUNHI): 기초에서 색조까지 다양한 종류를 생산하고 있는 수출 전용 브랜드. 천연을 테마로 가장 자연에 가깝게 만들고자 하는 고품질의 제품.

- 윤비(YUNBI): 국제시장 유통을 목적으로 최근 출시한 가장 한국스러운 고급기초전문 브랜드.

수출 현황
매출의 60%를 수출이 차지하는 수출전문화장품기업이다.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두바이 등 세계 13개국에 화장품 완제품, 반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11년 수출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제품을 생산, 2013년 세계 30개국에 한국화장품을 수출하는 회사로 거듭난 다는 전략이다.

향후 전망
홍콩, 미국, 유럽의 잠정 고객의 대상으로 한 홍보와 박람회에 적극 참여, 수출 국가를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까다로운 외국 기준에 부합하도록 부천 춘의 테크노파크에 350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해 연구소 같은 청결한 공장, 새로운 시범공장을 2011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화장품 트렌드에 맞게 피부에 가장 유익한 천연소재를 이용해 화장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사용하기 편리한 새로운 제형의 화장품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연혁
1999년 8월17일 설립.

1999년 11월 REVECEN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 출시.

2001년 Trish McEvoy 화장품 브랜드 출시.

2003년 YUNHI 중국 수출 전문 브랜드 출시.

2005년 부천 오정동 공장 오픈. OEM·ODM 생산 시작.

2007년 부천 춘의동 현 공장으로 이전.

2008년 ISO 9001, 14001 인증 획득.

2009년 YUNBI 중국 수출 전문 브랜드 출시.

2009년 부천춘의 테크노파크 제 2공장 오픈.

2010년 이노비즈 기업,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승인.

2010년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3개국에 자체 브랜드 제품, OEM 생산 제품, ODM 생산 제품을 수출하는 수출전문기업으로 성장.

2010년 부천춘의 테크노 파크 제 3공장 매입.

인터뷰 - 유정호 대표이사
“보보화장품은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천연 성분을 사용하면서도 효능은 높인 고품질의 제품을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것을 무기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보보화장품의 유정호 대표이사는 1999년 창업 이후 해외 사업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를 만족시켜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보보화장품은 그간 미국 유명 브랜드에 OEM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의 60%를 수출이 차지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유 대표는 “까다로운 해외 고객사의 입맛에 맞춰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높은 품질의 전문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노하우를 키워왔다”며 “특히 레브쌍은 아이섀도만 150여 컬러가 갖춰질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현재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레브쌍은 국내 시판 시장의 재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숍인숍, 드럭스토어, 전문점, 백화점 등의 다양한 경로를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보보화장품은 시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두개의 공장을 따로 운영하던 것에서 제1공장을 현재 제2공장이 위치한 테크노파크로 이전, 시설 투자를 통해 내년 CGMP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유 대표는 “보보화장품은 수출을 통해 국내에서 보다는 해외에서의 입지가 높은 회사로써 수출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도약을 꿈꾼다며” “이러한 국내 시장의 점유율 확대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의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ww.revec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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