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역시 ‘핑크’, 핑크 메이크업에 주목하라
봄에는 역시 ‘핑크’, 핑크 메이크업에 주목하라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1.0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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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과 컬러감이 업그레이드…다양하게 진화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며 봄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화사한 핑크 메이크업으로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메이크업 트렌드로 형형색색의 컬러 메이크업이 쏟아지고 있지만, 역시 봄 메이크업의 대명사는 ‘핑크’이다.
 

올 봄 핑크 메이크업의 특징은 톤이나 컬러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클리오의 송연비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번 시즌 핑크 메이크업은 보다 콘셉추얼하게 진화했다고 보여진다”며 “단순히 핑크 컬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아이 라인과의 매칭, 전체적인 조화, 이미지와 분위기 등을 고려해 보다 지능적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다양하게 진화된 핑크 메이크업 스타일을 참고해 스프링 퀸으로 변신해보자.

아이라인에 따라 핑크의 강약 조절해 트렌디하게 연출

클리오는 아이라인 형태에 따른 화사한 핑크 메이크업과 비비드 핫 핑크 메이크업을 각각 제안했다. 캣아이 형태로 아이라인을 강렬하게 강조하고 톤 다운된 핑크 컬러 아이 섀도와 립스틱을 이용해 은은한 컬러감을 주어 로맨틱하고 우아하게 연출하는 것.

혹은 아이 컬러를 배제한 뒤 섬세하게 꼬리 끝을 살린 아찔한 아이라인을 연출하고 마스카라로 속눈썹 볼륨을 살려 신비롭게 완성한 뒤 비비드한 핫 핑크 립스틱으로 세련되고 엣지있게 마무리하도록 한다.

페일한 핑크 컬러로 순수하게 표현

슈에무라는 벚꽃에서 영감을 얻은 페일한 핑크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벚꽃을 닮은 페일한 핑크 컬러 아이 섀도로 눈두덩을 연출하고 눈 언더라인은 그레이 컬러로 연출해 그윽하게 마무리한 뒤 사쿠라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순수하게 표현하면 완성된다.

딸기 우윳빛 핑크로 러블리하게 연출

베네피트는 러블리한 딸기 우윳빛 핑크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광택감 있는 피부를 연출하고 아이라인을 도톰하게 그린 뒤 아래 라인과 연결시켜 바깥쪽으로 살짝 빼준다. 여기에 마스카라를 이용해 바비인형같이 또렷한 눈매를 표현한 뒤 딸기 우유 빛 틴트로 톡톡 두드려주면 러블리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경쾌한 핑크 컬러 조합으로 발랄하게 연출

메이크업포에버는 60년대 자유분방한 프렌치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발랄한 핑크 체크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퍼플펄이 가미된 핑크 컬러로 눈 앞머리를, 골드펄이 가미된 그린 컬러로 눈 뒷부분 두덩을 발라주고 그 중간 부분에 화이트 컬러를 발라준다. 여기에 로즈 핑크 컬러 블러셔로 발랄함을 더해주고 마지막으로 핑크 립스틱을 두드리듯 발라주어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치크와 립의 은은한 조화로 고급스럽게 연출

바비브라운은 같은 계열의 블러셔와 립스틱의 조화로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완성하는 핑크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핑크 블러셔로 도드라진 부분을 블렌딩해 은은하게 연출하고 여기에 립 컬러와 같은 톤의 핑크 립스틱을 발라 전체적으로 조화롭도록 완성한다. 전체적인 핑크 무드를 완성하기 위해 아이 컬러는 배제하고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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