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21대 미용사회중앙회장
최영희 21대 미용사회중앙회장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3.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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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화합하는 21대 집행부 만들겠다”

지난 3월4일 미용사회중앙회 임시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재취임한 최영희 회장이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모든 미용사회 회원들을 끌어안겠다”며 화합의 21대 집행부를 선언했다.
 

 

최 회장은 3월11일 회장 취임 후 갖는 첫 기자간담회에서 소송으로 얼룩진 미용사회의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고 사분오열된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조속한 업무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그동안 소송이 너무 오래 진행되어 회원들은 1년 3개월이란 시간을 잃어버린 것과 다름없으며, 그동안 산재된 문제 해결과 숙제들을 조속하게 처리하고 업무 정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화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최 회장 이하 21대 집행부들은 모두가 하나 된다는 마음으로 발로 뛰며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방침이다.
 

 

또한 최 회장이 내 놓은 선거공약들의 실천을 위해 조속한 지회 지부 인선을 끝내고 빠른 시일 안에 업무 정상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미 부회장 3인 및 각 지회 지부 인선이 90% 정도 완료된 상태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어제의 일도 과거다”라면서 “모든 것을 잊고, 다 함께 다시 뭉쳐 독립미용사법 추진, 중앙회장 단임제 도입, 헤어월드 재유치, 카드 수수료 인하, 인재육성 등을 이루어가자”고 회원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회장 취임과 함께 최근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뷰티 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 지원 획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들어냈으며 그동안 소원했던 정부 부처와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전했다.
 

 

한편 선거가 끝난 후 선관위 중 일부가 최영희 회장이 1월17일 대의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사전선거 운동이라며 21대 회장 선거 무효를 주장한 것과 관련,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전 선거 운동이 아니었음을 밝혔으며 오히려 이들 선관위 중 2인이 문자 등으로, 사전 선거 운동을 한 증거를 제시해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대의원에게 보낸 편지는 지난 선거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1년 3개월간 미용사회중앙회 업무가 마비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알리기 위한 의도였을뿐 사전 선거의 의미는 없었다”면서 “특히 이 편지는 선거 공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작성한 편지였으며,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면 선거 등록 전에 문제제기를 했어야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 어떤 선거에서도 선거 이후 선관위가 선거를 무효라고 선언하는 사례는 없었으며 미용사회 선거 규정에도 선관위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이들 선관위들은 선거 기간 문자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해 왔다”며 “이번 해임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처리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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