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모공, 확실하게 잡기
더위에 지친 모공, 확실하게 잡기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1.06.0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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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세안제와 팩을 이용한 모공 데일리 케어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날씨가 이어지면서 피지나 모공 관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무더운 여름철에 대비한 특별한 피부관리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태양열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잠시만 외출을 해도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얼굴이 쉽게 번들거릴 뿐만 아니라, 땀과 피지는 대기 중 오염물질과 만나 모공을 막고 심해지면 블랙헤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특히, 온도에 민감한 모공은 기온이 1℃만 올라가도 10%의 큰 폭으로 피지선 활동이 증가해 쉽게 늘어져 눈에 띄게 된다. 따라서 모공이 넓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평소에 꾸준히 모공을 줄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100년 전통의 스웨덴 에그팩 브랜드 홍보팀 왕남희 팀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날씨가 계속되면서 모공케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휴가철 휴양지의 뜨거운 태양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 모공이 쉽게 넓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간단한 모공 케어 생활습관이나 피지제거 및 모공케어를 도와주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뜨거운 물 세안이나 강한 스크럽은 금물

과도한 사우나와 찜질방 이용 및 뜨거운 물 세안은 모공을 넓히는 주요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로 인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며 지나친 수분 배출로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 오히려 모공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할 때에도 뜨거운 물 보다는 미온수로 세안을 한 뒤 찬물 패팅으로 마무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스팀타월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찬물 패팅으로 마무리해 늘어난 모공을 수축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강한 스크럽제나 필링제를 사용하는 것도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 거친 스크럽 입자는 각질층뿐만 아니라 피부 보호막까지 제거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성 피부라면 일주일에 2회, 건성 피부라면 1회 정도가 적당하다.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 전통 미용법인 달걀흰자팩을 기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달걀흰자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성분이 모공 속 피지 및 블랙헤드 관리는 물론 모공 수축·탄력을 부여해 탱탱한 피부결로 가꾸어 준다. 스웨덴 왕실에 공식 납품되는 등 우수성이 검증된 제품이며 아침에는 일반적인 세안제로 저녁에는 모공관리 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싸이닉 ‘퍼펙트 필링젤’은 블랙헤드, 과다 피지를 케어해 주는 저자극 필링제로, 천연 셀룰로오스 성분이 간단한 롤링만으로도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준다. 또한 레몬밤, 마치현 추출물 등 각종 식물 성분이 각질 제거 후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 준다.


블랙헤드, 뾰루지 제거도 순하게

코 부위 모공에 자리 잡혀 있는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싶다면 코팩으로 제거하기 보다는 세안할 때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로 순하게 녹여내는 것이 좋다. 코팩은 모공 안에 있는 각질과 피지 덩어리를 강제로 떼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큰 자극을 줄 수 있으며 피지를 과도하게 제거해 오히려 모공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코팩을 하더라도 떼어내는 필 오프 타입 보다는 씻어내는 워시 오프 타입이 효과적이다.


또한 뾰루지는 절대 손으로 짜지 말아야 한다. 손으로 억지로 뾰루지를 제거하는 것은 모공을 넓히는 최악의 습관으로, 너무 심한 물리적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청결하지 못한 손이 환부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까지 있다.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후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용해 깨끗이 소독한 도구로 조심스럽게 짜낸다. 짜고 난 후에는 차가운 물로 패팅하여 모공을 축소시켜 마무리 해준다.


DHC ‘딥 클렌징 오일’은 피지, 블랙헤드 등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클렌징 오일로, 올리브 버진 오일에 로즈마리와 비타민E 등 천연 식물성 성분이 피부 노폐물과 모공 속 블랙헤드까지 부드럽고 깨끗하게 지워준다. 마사지 효과를 선사해 맑은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며 파라벤 프리 제품으로 자극이 적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제주 화산송이 성분이 피부 속 깊은 곳에서 번들거리는 과잉 피지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무인공향, 무인공색소, 무파라벤, 무벤조페논, 무에탄올, 무동물성원료, 무미네랄 오일 제품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뛰드 하우스 ‘AC 클리닉 핑크 파우더 스팟+익스트림’은 트러블 부위를 신속하게 진정시켜 주는 스팟 전용 케어 제품이다. 탁월한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황 성분과 살리실산 및 편백나무 추출물은 물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시베리아 자생 식물인 차가 버섯이 함유되어 있어 트러블을 건강하게 케어해 준다.


피부 탄력케어로 탱탱한 모공 관리

피부가 건조해 지면 자연스럽게 피부 모공 속도 점점 건조해지고 모공 벽을 지지하던 콜라겐과 탄력 섬유도 점차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탄력을 잃어 모공이 커지고 넓어져 보이게 된다. 이미 늘어난 모공의 경우에는 모공 탄력 제품을 사용해 모공 벽을 탄탄하게 복구하고 조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럼이나 마스크 타입의 제품이 많으며, 모공 리프팅이나 탄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포어 타이트닝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펩타이드, 아데노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공 주변의 피부 재생 및 리프팅을 도와 더욱 팽팽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하이드로겔 타입 제품으로 모공 관리 외에도 피부 진정 및 풍부한 보습효과를 선사한다. 탄닌 콤플렉스의 강력한 모공 수축과 피지 조절로 모공을 타이트하게 가꿔준다.


아이오페 ‘포어 클리닉 타이트닝 에센스’는 늘어진 모공 주변 피부의 탄력회복을 통해 모공을 조여주는 에센스다. 강력한 모공 케어 성분인 시베리아 플랜트 펩타이트 콤플렉스가 모공 주변 미세영역의 탄력을 증진시켜 모공을 탄력있고 팽팽하게 가꾸어주고, 피부에 바르는 순간 빠르게 흡수되어 모공이 조여드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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