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 이대열 상무
한불화장품 이대열 상무
  • 윤강희 기자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1.11.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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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의 20년 노하우 접목 품질력 자신”

 
한불화장품이 유통마진을 없앤 초저가 브랜드인 이네이처를 선보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네이처는 최저 800원부터 최고 1만2500원대의 제품을 구성해 전화주문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불화장품 측은 “백화점, 마트, 화장품 전문점에 입점할 경우 발생하는 유통 마진을 없애고, 용기 등 자재의 가격을 낮춰 초저가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략사업부 이대열 상무는 “최근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일명 ‘통큰 시리즈’를 비롯해 최저가 제품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최저가에 구매하는 소비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며 “브랜드숍도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 공급해 성장해 온 만큼 이네이처도 고품질의 제품을 초저가에 판매해 가격대비 품질의 만족도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네이처의 제품력과 관련해 이 상무는 "초저가 제품이라고 값싼 원료를 사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강력히 부인하며 “이네이처는 한불화장품의 20년이 넘는 기술력을 접목해선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인삼, 녹차, 대나무, 당근 등 다양한 식물에서 추출한 성장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의 원료비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네이처는 한불화장품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제품 개발이 가능했고 품질력 또한 기존 브랜드숍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전화판매와 자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이네이처는 회원 수 확보와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하는 이 상무는 “회원 수를 확보하는 것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꾸준히 전개해 내년까지 15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제품 출시 이후 20여일 동안 제품에 대한 소비자 품평이 기대 이상으로 좋게 나오고 있어 입소문을 통해 이네이처의 제품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불화장품은 현재 기초라인을 중심으로 79종의 제품이 라인업된 이네이처를 색조, 클렌징 제품과 바디제품을 보강해 내년까지 130여 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자사 온라인 쇼핑몰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회원 수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광고,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기업이 진출해야 하는 시장이 있다면, 기업은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해 공급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품질의 제품을 초저가에 공급해 가격대비 품질 만족도를 선사하는 브랜드로 이네이처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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