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彩 아름다움이 강조된다.
色彩 아름다움이 강조된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1.17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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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액세서리 `95 신작발표회 경향분석




내년 봄·여름 일본의 액세서리류는 의연함과 에스닉한 분위기가 근간을 이룬 가운데 半貴石과 유리등 색채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경향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예상은 최근 동경에서 열린 유력 액세서리 메이커들의 95년 춘·하 신작발표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종전과 같은 나무·뿔·동물뼈 등 자연소재를 사용한 작품은.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특히 이같은 경향은「내년의 패션경향이 로맨틱풍으로 흘러 액세서리에 유리한 장식성이 강한 복장이 유행할 전망」이라는 업계관계자의 예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아이템으로서는 목걸이와 줄이 긴 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며 모티브는 십자가, 천사, 하트 등전통적인 유형으로 그다지 새로운 것이 출시되지 않았다.



다음은 출품작의 대표적 경향을간추린것이다.



「로맨틱 시대」와 「머스큐리 엘레강쇠」를 테마로 개최된 95년 춘하신작 콜렉션은 백색(白色)을 기조로 색돌과 니켈프리골드를 조합한 목걸이, 귀걸이가 주류를 이뤘다.



「로맨틱 시대」는 횐가죽줄과 구슬에 반투명石, 진주등을 조합한 긴목걸이와 골드를 액센트로쓴 것이 많았으며 여름을 느끼게하는 파스텔톤의 팬던트에도 인기가 모아졌다.



머스큐리 옐레깅스는 꽉 조이는 복장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한줄의 진주목걸이중앙에 금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딱맞는 정장을 입었을때도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목걸이와 귀걸이 또한 금체인에 포인트로 진주를 넣은 것 등 디자인도 다양하다는 평을 얻었다.



「It`s Sense」를 제목으로 한 신작발표회는 2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1)이노센트=1)핑크·블루·그린 등 컬러풀한 유리를 넣은 긴목걸이 2)귀여움을 이미지화한 하트형의 목걸이와 귀걸이로 여성스러움을 강조 3)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유니섹스한 은제품으로 프리티 캐쥬얼을 표현한 것등 여러가지 패턴으로 시선을 끌었다.



(2)엘레강트 부케=10대후반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겨냥한 상품으로 투명한 수지소재에 금박을뿌려 놓은 팬던트와 귀걸이, 브로취. 풀잎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았다.



또한 현재 중·고생과 대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천사와 천사의 날개등을 모티브로 한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색조는 춘하제품이므로 은색이 주류를 이뤘으며 하트형과 심플한 유형의 것들도 나와 있었다.



새로운 제안으로는,①키클립(열쇠꽂이)(가방등의 포켓에 붙여 열쇠등을 걸수 있도록 키홀더로 되어 있다) ②포켓칩(브로취처럼 핀으로 고정할 수 있어 포켓이 없는 복장에 적격이다) 등이 전시됐으며 가격도 1천5백엔∼1천8백엔으로 저렴해 향후 좋은반응이 기대된다.



가장 큰 인기상품은 黑에 가느다란 세공을 넣고 붉은 잔돌을 박은 꽃과 잎을 모티브로 한 팬던트. 他社나 유행에 따르지 않은 독자개발 상품. 가격도 3천엔∼6천엔으로 조금 비싸지만 잘 팔리고 있다.



또한 귀걸이는 흰색과 컬러풀한 돌과의 조합을 이룬 늘어진 여름제품이 주류.



목걸이는 진주, 흑진주로 된2∼3줄의 긴 제품을 내놓았다.



진주와 컬러풀한 유리세공 제품이 이목을 끌었다.



95년 춘하상품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컬러풀한 유리를 사용한 에스닉調의 목걸이.



赤·靑·黃·綠·핑크·伯 등 다채로운 유리와 구슬을 조합시킨 긴목걸이와 이중삼중 엮은 목걸이로 화려함을 자랑했다.



또한 모드界에서 불이 붙은 소방복장처럼 소재감각이 뛰어난 실버제품도 주목상품. 중앙에 실버녹십자와 진주를 박았다.



실버제품의 변색을 막기 위해 아르마코트를 실시한 제품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체적으로는 목걸이제품이 많았고 인기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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