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OEMㆍODM 특집]다쏘앤컴퍼니,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2012 OEMㆍODM 특집]다쏘앤컴퍼니,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2.0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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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집약형 기업…국내 넘어 세계시장 노크

 
최근 한류열풍으로 국내 화장품이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며서 국내 화장품 OEMㆍODM 전문기업들의 해외진출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설립 이후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주)다쏘앤컴퍼니(대표 김철훈)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 영역을 넘어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등에 수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수출지원 업무까지 진행해 온 다쏘앤컴퍼니가 지난해 8월 중국선데이다쏘화장품(심천)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 것.

특히 다쏘앤컴퍼니는 지난해 중국 식약청 위생허가 신청에 이어 말레이시아 할라 인증신청, 인도네시아 식약청 5종 제품 승인 완료 등을 진행,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가 계획되어 있어 2012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탄생부터 기술 집약형 기업
다쏘앤컴퍼니는 국내 화장품 OEMㆍODM 업계의 숨은 다크호스로 통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2004년 공학박사 출신인 김철훈 대표가 ‘폴리블록코폴리머로 물/오일/물 다중에멀젼 제조방법 특허(제 0434439호)’를 획득하며 설립된 다쏘앤컴퍼니는 출범과 동시에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기업부설 연구전담부서 설립 인가, 벤처기업 지정 등을 통해 탄탄한 품질관리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다.

또한 매년 설비 확장 및 시스템 개선을 진행해 2008년 대한화장품협회로부터 CGMP 지정업소로 지정되었으며 ISO 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 국가조달업체 등록 등 내실 강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다쏘앤컴퍼니는 2011년 기준 193개의 기능성화장품를 허가 받았으며 기초화장품과 두발용, 방향용, 메이크업, 목욕용 등의 제품을 연간 100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공학박사 출신인 김 대표의 연구 중심의 경영 철학이 녹아 있는 연구전담부서는 2007년 기술연구소로 확대된 이후 업종 확대와 특허출원 및 연구과제수행을 목표로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2009년 의약외품사업 연구와 2010년 ‘화장품용 천연방부제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획득한데 이어 2011년에는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의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주관한 광역경제연계협력사업에 ‘3G-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개 고도화 사업’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낸 것.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쏘앤컴퍼니는 올해 의약외품 탈모방지제 연구 및 모기기피제연구를 진행하고 중국합자회사와 공동특허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화장품 소재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OEM사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쏘앤컴퍼니는 연구력과 함께 확고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으로도 업계에 정평이 나 있는 기업이다.

입고되는 원료 하나하나에 확인과 검사를 진행, 보증된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는 다쏘앤컴퍼니는 원료를 모두 연구소 샘플로 내용물에 대한 재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클레임에 대한 대응팀을 별도로 운영해 안전성 측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확고한 기술력으로 해외시장 노크
올해 다쏘앤컴퍼니의 핵심 사업 중 하나는 해외시장 공략이다.

연구개발 이외에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 업무를 함께 진행해 온 다쏘앤컴퍼니는 그동안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 기업들에 대한 수출입 업무 지원으로 다수의 성과를 만들어 왔다.

이를 통해 다쏘앤컴퍼니는 해외시장 조사와 해외시장 현지화에 맞는 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그결과 화장품 선진국인 프랑스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 화장품을 제조해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국선데이다쏘화장품(심천)유한공사를 설립함으로써 다쏘앤컴퍼니는 중국 대륙 공략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말레이시아 할라 인증신청과 인도네시아 식약청 5종 제품 승인 완료 등을 통해 올해부터 직접적인 해외진출도 가능해 졌다.

다쏘앤컴퍼니는 이러한 성과들을 통해 앞으로 해외박람회 및 상담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현지화에 맞는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도린, 다소니에, 설순정, 소담화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다쏘앤컴퍼니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도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다쏘앤컴퍼니 측은 “최근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해외 인지도 상승은 분명히 고무적인 성과지만 국내 화장품 OEM 기업이 단독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소기업 단독이 아닌 합동으로 상생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대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화장품 업계에 가장 큰 당면 과제는 인적자원 지원”이라면서 “화장품학과를 나온 인력도 제조현장에 투입되기 위해서 다시 재교육이 필요해 표준화된 인재 육성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인재 육성 지원 노력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www.dassoc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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