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콘서트·TED·시상식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 콘셉트의 ‘브랜드 콘서트’로 진행돼 큰 화제를 모았다.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 앞서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알리가 화려한 축하공연과 리드앤리더 김민주 대표의 ‘2012 트렌드 키워드 10’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브랜드 콘서트에는 수상 브랜드 관계자 외에 2012 퍼스트브랜드 소비자조사와 ‘2012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 현장투표에 참여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1~2기 소비자평가단 중 200여명이 참석, 기업과 브랜드의 혼을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특별상 5개와 본상 63개가 2012년이 기대되는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
먼저 특별상은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국제박람회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해 안철수, 서울시립대(반값등록금), 나가사끼짬뽕, SM 엔터테인먼트 등이 선정됐다.
본상에서는 진로석수와 케토톱, 피죤, 하이트 등이 영예의 10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파리바게뜨, 한국도자기, 훼미리마트 등이 9년 연속, 신한은행, 아이비클럽, 크로커다일레이디, 자연은, 아이나비 등이 8년 연속, 겔포스엠, 와인셀러, 자이, 코맥스 등이 7년 연속, 놀부, 안성마춤, 정관장, 탑싱크 등이 6년 연속, 채선당, 피쉬앤그릴, 하이리빙, 신한카드 등이 5년 연속, 에뛰드하우스와 TG삼보, 와바, 글라스락, 멜론, 샤트렌, 신한생명 등이 4년 연속 브랜드에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122만 건이 넘는 소비자들이 현장투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우선 사전 기초자료 조사와 기업 마케팅담당자 조사를 통해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엄정하게 선별했다. 이어 선별된 후보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존 홈페이지 조사와 함께 소비자평가단 700여명의 현장 투표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20일부터 29일까지 일대일 및 온라인 소비자 조사에 이어 12월30일부터 지난달 1월1일까지 1939명의 소비자평가단 이메일 조사까지 총 120만 건 이상의 소비자 참여가 이뤄졌으며, 부문별 집계 후 최종 수상 브랜드가 선정됐다.
조사항목은 품질 및 서비스 만족도ㆍ가격대비 만족도ㆍ기대대비 만족도ㆍ재구매 의도ㆍ타인추천 의도ㆍ산업 부문별 브랜드 선호도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