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브랜드 캠프 개최
여수엑스포, 브랜드 캠프 개최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2.17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브랜드 캠프가 2월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여수세계박람회장 인근에 소재한 디오션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브랜드 캠프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브랜드 발표대항전(발표배틀)으로 매년 초 선정된 ‘그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주제로 상·하반기 2회 개최 치러지며 이번 상반기는 여수 엑스포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브랜드캠프는 ‘소비자평가단, 여수세계박람회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올해 국제적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2012 세계여수박람회’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가장 효과적인 국‧내외 홍보 전략을 제안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32개 팀 150여 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1:1 토론과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7팀이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상과 국토해양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앞으로 SNS서포터즈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캠프는 국가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대기업 브랜드 실무 책임자와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멘토가 1차 심사를 통해 6개 팀이 최종결선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최종결선 결과 본상 부문에서는 일관성 있는 콘텐츠와 공간적 차별성으로 돋보이는 여수엑스포의 매력을 주제로 발표한 혼쏘아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BRAND2KS, 장려상에 컬쳐유니버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상에 혼쏘아팀, 국토해양부장관상에 여자만갯벌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 BRAND2KS,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상에 컬쳐유니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본상인 최우수상과 특별상인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장상을 동시 수상한 혼쏘아 팀은 전시부문에서 수동적 관람을 탈피하고 체험형 전시를 통한 원활한 쌍방향 소통이 잘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날 혼쏘아 팀의 발표자로 나선 박은영(23세, 성신여대 생활문화소비자학) 씨는 “소비자평가단으로서 기업 브랜드는 물론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는 브랜드캠프에 참가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브랜드캠프 준비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바람직한 홍보 전략을 찾는데 힘썼던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의미를 갖는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는 02-3141-539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