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시샘하는 ‘벚꽃 메이크업’
꽃도 시샘하는 ‘벚꽃 메이크업’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3.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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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담은 치크, 꽃 입술, 또렷한 눈매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와 전국을 촉촉히 적신 봄비가 한차례 지나간 뒤, 아직 이른 아침엔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오후엔 포근한 봄을 느낄 수 있다. 곧 전국 각지에서는 추위를 이겨낸 꽃봉오리가 만개하여 꽃 축제들로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나서는 벚꽃놀이 메이크업은 짙고 화려한 메이크업 보다는 흩날리는 벚꽃 잎처럼 자연스러워 보이는 메이크업이 적합하다. 이런 자연스러운 벚꽃놀이 메이크업은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에도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은은하고 따뜻한 컬러로 두 뺨을 밝히고 비비드한 컬러의 립 포인트와 깨끗하게 강조된 눈매로 연출하는 것이 벚꽃놀이 사진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메이크업이다. 남쪽으로 떠나는 꽃놀이에서 혹은 조금 있으면 서울로도 찾아오는 벚꽃놀이에서 ‘벚꽃놀이 메이크업’ 노하우를 익혀 발휘해보도록 하자.

따스한 봄 기운의 치크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톤이 연출된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되면 가장 쉽고 빠르게 따스한 봄기운을 실어주는 치크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은은한 펄감의 하이라이터 겸 블러셔를 이용해 광대뼈에서 얼굴 바깥쪽으로 살짝 둥글리듯 쓸어주고 T존에 스치듯 발라 피부에 윤기와 화사함을 더해준다. 치크에 은은한 컬러와 빛은 얼굴 전체를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줄 뿐만 아니라 혈색이 도는 생기 있는 뺨으로 연출해준다.

 
카트린 ‘매직 블루밍 미네랄’은 100% 천연 미네랄 블러셔로 피부에 생기와 입체감을 연출해주는 아이템이다. 베이비 핑크의 컬러까지도 미네랄 자체의 색상으로 만들어져 피부 손상 걱정 없이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준다. 빛의 반사 및 산란 효과가 뛰어난 미네랄 입자는 밀착감이 뛰어나며 오일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아 메이크업이 쉽게 들뜨거나 지워지지 않는 것을 돕는다. 또한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 피부의 수분을 잡아줘 하루종일 건조하지 않도록 지켜준다.

더샘 ‘아덴트레이디 도쿄 블라썸 블러셔’는 보습성분으로 코팅해 더욱 촉촉하고 컬러가 오랫동안 유지되는멀티 블러셔이다. 비타민 A, B 복합체, 비타민 E가 함유된 벚꽃 추출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사케, 진주 파우더가 피부결을 정돈하고 뛰어난 밀착력으로 컬러를 오랫동안 지속시켜준다. 4가지 컬러가 함께 들어있어 다양한 컬러를 자유롭게 믹싱해 연출할 수 있다.

부르주아 ‘블러쉬’는 환하게 빛나는 얼굴을 더욱 생기있게 연출해주는 블러셔이다.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기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여 연출할 수 있다. 가루날림이 적고 발색력이 뛰어나 생기 넘치는 치크를 표현하는 것에 적합하다.

입술에 핀 화사한 봄 꽃
여성들의 입술에 꽃이 핀 것 같은 파스텔 톤의 립스틱이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흐드러진 벚꽃과도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두 뺨은 은은하게 연출했다면 입술은 컬러감이 가장 돋보이게 표현해 발랄한 메이크업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지속력이 높은 틴트력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하면 비비드한 컬러감을 연출하면서 오랜 시간 립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줄 것이다. 최근에는 틴트의 발색력과 글로시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제품들은 야외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립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트린 ‘미네랄 틴트 글로스’는 미네랄을 함유한 핑크 빛 틴트 립글로스이다. 끈적임 없이 바르는 순간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컬러로 연출해주며 미네랄 입자가 본래의 입술 색상인 듯 건강하고 투명하게 표현해준다. 식물성 오일 성분이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고 컬러가 오래 지속되도록 지켜준다.

바닐라코 ‘더 키세스트 플럼핑 틴티드 스틱’은 스틱타입의 플럼핑 틴트이다. 입술에 볼륨감을 부여해 주는 플럼핑 성분과 핑크빛 생기를 선새해주는 보태닉 컬러오일, 수퍼 모이스처 콤플렉스를 함유하여 하루종일 촉촉하고 볼륨감있는 입술로 연출해준다.

페리페라 ‘페리스 틴트 젤리’는 입술 수분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컬러의 틴트이다. 말랑 말랑 투명한 젤리가 입술 위에 부드럽게 녹아들며 석류 추출물과 아르간, 포도씨 오일이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을 촉촉한 젤리 입술로 가꿔준다.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
평소에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눈꼬리를 길게 빼낸 아이라인을 그렸었다면, 마스카라로 강조하는 심플한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때에는 과하게 꾸며낸 느낌이 드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은 언밸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된다. 때문에 심플하게 연출한 아이 메이크업은 꽃과 어우러져 봄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연출한다.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아이래쉬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컬링 해준 뒤 마스카라로 속눈썹 전체를 골고루 발라 길고 또렷한 눈매로 연출한다.

롤린느 ‘무빙 마스카라’는 내 맘대로 조절해 움직이는 브러시로 볼륨과 컬링 효과를 동시에 전달하는 마스카라이다. 짧은 브러시는 깔끔하게 도포돼 컬링 효과를 주고, 긴 브러시는 두툼하게 도포돼 볼륨 효과를 제공한다. 내추럴 왁스, 매직 불 폴리머가 도포량을 증가시키고 광택을 부여하고 선명한 속눈썹을 연출해준다.

더페이스샵 ‘페이스 잇 콜라겐 볼륨 마스카라’는 숱이 적고 아래로 처진 동양인 속눈썹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이드라 콜라겐 성분을 함유했다. 콜라겐 성분이 빈약한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하고 아래로 처진 속눈썹을 위로 말아 올려준다.

메이블린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 폴시 마스카라’는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워줘 빈틈 없이 촘촘한 속눈썹을 완성해주는 신개념 볼륨 마스카라이다. 속눈썹에 볼륨을 더하는 프로케라틴-화이버 포뮬라 프로케라틴-화이버 성분으로 속눈썹을 촘촘하고 건강하게 해주고 속눈썹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채워주어 가짜 속눈썹을 붙인 듯한 볼륨감을 선사해준다.

www.catr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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