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컬러 라인 연출법
단계별 컬러 라인 연출법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4.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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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는 한 가지 컬러로 세련되게 연출

 
2012년 핫 메이크업 트렌드로 ‘팝 컬러’가 급부상하면서 비비드한 컬러 아이라인 연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더운 여름 시즌, 바캉스 메이크업으로 비비드한 컬러 아이라인의 강렬한 원포인트 정도로만 연출했지만, 점차 대중화되면서 최근에는 실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컬러 아이라인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저마다 봄 신제품으로 비비드한 컬러 아이라이너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광고 비주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대표 한현옥)의 송연비 수석 메이크업 강사는 “최근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매우 도전적이고 과감해졌다. 패션쇼 런웨이나 광고에서 선보인 독특한 형태나 팝컬러의 아이라인 스타일도 더 이상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도전해보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하는 적극적인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컬러 아이라인 연출이 큰 인기를 끌면서 광고 속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실생활에서도 손쉽게 연출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사인회 행사장에서 이효리가 선보였던 메이크업처럼 컬러 아이라인 연출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단 한 가지 컬러만으로 연출하는 것이다. 컬러 아이라인 입문자라면 단 한 가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컬러 고유의 느낌이 잘 살아 세련된 느낌을 어렵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

이때 밝은 컬러감 때문에 눈매 보정 효과가 아쉽다면, 같은 컬러의 어두운 톤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메우듯 그려주면 눈매가 한층 또렷해 보인다. 그린 아이라인을 그렸다면 카키 컬러로, 블루 아이라인을 그렸다면 네이비 컬러로 눈매를 연출하면 된다.

 
한 단계 발전된 방법은 두 가지 팝컬러 컬러를 이용해 한층 다채로운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 두 가지 컬러를 눈 위, 아래 라인에 각각 연출하거나, 눈 앞머리와 눈초리를 서로 다른 컬러로 그리면 유니크하고 팝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때 한 가지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다른 컬러를 서브로 연출하기보다는 비율을 1:1로 각각의 컬러감이 확연히 드러나도록 해야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여전히 팝컬러 아이라인에 도전하기 망설여진다면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한층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그린, 오렌지, 블루 등 강렬한 팝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린 뒤 블랙 컬러로 그 위에 라인을 덧그려주면 컬러 특유의 느낌이 살면서도 블랙 아이라인이 또렷하게 형태를 잡아주어 과하지 않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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