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여배우들 립 메이크업
드라마 속 여배우들 립 메이크업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7.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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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입술이 화제다.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가 많아지면서, 여배우들이 연출한 입술 포인트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

여주인공들의 직업이나 성격이 가지각색인 만큼 사용한 컬러나 표현이 캐릭터별로 다양해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들의 입술을 그대로 재현하려는 여성 시청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극중 여배우들이 실제로 사용한 제품들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여배우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입술 메이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재단 상속녀이자 인턴 의사 강재인 역으로 열연 중인 황정음은 최대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 립스틱 대신 틴트를 선택했다. 이미 틴트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황정음은 새빨간 체리빛의 입술에 극명하게 대비되는 촉촉한 피부를 매치하여 특유의 상큼함을 부각시켰다.

황정음이 사용한 페리페라 ‘페리스 틴트’(6.5ml, 7000원)는 촉촉한 사용감과 틴트의 여왕 황정음 후광 효과로 드라마 초반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하늘은 극중 선생님이라는 직업으로 단아한 청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도전할 수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핑크빛 립스틱 하나로 포인트를 준 것. 톤이 다른 2가지 핑크 컬러를 적절하게 믹스해 상황에 따라 청순하고 활발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했다.

코리아나의 ‘글램3 익스트림 소프트 립스틱’(3.5g, 2만원)은 입술 온도에서 녹는 특수 포뮬러로 핑크 컬러 특유의 들떠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입술을 완성해준다.

 
일찍이 완판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KBS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는 딸기 우유빛 립스틱으로 메이크업 포인트를 주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희고 창백한 피부에 라벤더 빛깔이 도는 핑크 립스틱을 매치하여 신세대 며느리다운 도회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김남주가 바른 코스메 데코르떼의 ‘AQ 루즈 슈프림 PK 850’(3.3g, 7만6000원)은 에센스 타입으로 입술 주름이 부각되지 않고 촉촉하게 발색되어 화사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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