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미자, 최은미 수석부회장과 △총무이사 △기초화학분과 △기술분과 △연구윤리분과 △편집위원 등의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논문 발표에서는 네일미용국가자격 신설과 함께 취업을 중심으로 체계화되고 개선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같은 주장은 성결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용교육전공 연혜리 씨가 ‘미용관련 대학생들의 네일미용 직무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발표한 것.
논문에 따르면 2년제 학생 289명과 4년제 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현장 경력 유무에 따른 네일직무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정보수집 및 관리하기 △관리 프로그램 기획하기 △제품 정리 및 관리하기 △온ㆍ오프라인 홍보하기 등의 기획관리 부문에서는 현장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반면 현장경력 유무에 따른 손발톱관리 부문에서는 △손 각질 제거하기 △손 파라핀하기 항목만 현장경력이 없는 학생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항목에서는 모두 현장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혜린 발표자는 “네일미용 직무에 대한 인식은 현장경력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나고 있다”라며 “ 네일미용 교육과정에서 국가자격증과 취업을 중심으로 더욱 체계화되고 개선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건국대학교 정연자 씨는 △현대디자인사의 색채를 활용한 네일아트 연구, 광주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용학과 최은미 씨는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을 활용한 UVGel 네일아트와 공예품 제작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맨즈 네일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명지전문대학교 김기현) △세종이야기를 테마로 한 네일아트 디자인 연구 -작품제작을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남경희, 정연자) △현대예술사조 팝아트를 이용한 네일아트 작품연구 (건국대학교 박예슬) △네일아트에 표현된 디자인 원리에 관한 일러스트레이션 연구 -강조를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이슬비) △2008년~2012년 중국의 F/W 웨딩메이크업 색채 분석 (광주여자대학교 왕택양, 송지선, 최은미) △네일아트 디자인에 표현된 이미지스케일링에 관한 연구(건국대학교 김신희, 정연자) 등의 6편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초청강연에서는 건국대학교 광고영상학과 이용우 교수는 ‘뷰티 미장센(Beauty Mise en Scene)과 영상광고의 뷰티콜라보레이션’을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수동 전문자격팀장이 ‘NCS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