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마스크팩 강자’ 자리매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마스크팩 강자’ 자리매김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5.01.26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한 피부에 집중...소비자 신뢰받는 제품 개발 주력

(주)산성앨엔에스 리더스코스메틱(사장 박철홍, 이하 리더스코스메틱)은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건강한 피부’에만 집중해온 리더스코스메틱은 뛰어난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을 차별화로 내세운다.

리더스코스메틱은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창립 초기의 신념을 변함없이 지켜왔다.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제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유효성분 함량은 극대화해 ‘마스크팩의 진리’라는 애칭을 얻었고 불경기 속에서도 오히려 매출이 상승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입증했다.

박철홍 사장은 “리더스코스메틱의 성장은 어느 한 순간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10년 동안 조금씩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은 것이 이제야 빛을 보는 것”이라며 “당장 눈을 끌 수 있는 화려한 제품보다는 오랫동안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품 안에 정직과 양심, 진심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제품은 타깃 조사, 콘셉트 기획, 제품 기획 및 개발, 프로모션 등 종합적인 기획안을 토대로 제품개발 과정이 이뤄진다. 또 제품 품평을 3~5번에 걸쳐 소비자 반응을 파악한다. 또 셀링 포인트를 잡고, 유통별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전 제품은 피부과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을 강점으로 꼽는다. 패치 테스트, 품목당 진행, 클렌저 등 모든 제품을 리더스피부과와 전문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 성공을 이끌어 냈다.

특히 소비자 모니터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정보수집에 정성을 쏟는다. 보통 한 가지 제품을 만들기 까지 6개월~1년 이상이 소요되는데 1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된 제품이 리더스코스메틱 베스트 셀러 '아쿠아 링거 마스크팩'이다.

마스크팩의 경우 오랜 실험과 제품 출시 후에도 제품 리뷰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 한다.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은 국민 마스크라고 불리며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에서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최근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위험 수준에 이르러 피부 보호를 위한 숯 팩을 개발, 숯을 원단에 방사해 만든 ‘블랙 마스크’를 출시하며 마스크팩 시장에 변화를 예고했다.

숯은 노폐물 흡착과 피부 정화에 효과가 있어 비장탄을 넣어 원단을 만들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신제품의 에센스는 고가보습제와 히알루론산 등 피부와 유사한 성분을 넣었다. 천연방부시스템으로 피부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리더스코스메틱에 따르면 현재 시트 마스크팩 시장은 목화솜을 이용한 셀룰로오스 시트(부직포 원단), 하이드로겔 시트, 과일수를 발효해 만든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로 나뉘어져 있다. 셀룰로오스 시트는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사용법이 편리해 가장 대중화되어 있지만 천편일률적으로 흰색 시트를 사용하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이 출시한 ‘스텝솔루션 블랙 마스크 시리즈’는 비장탄을 원단에 방사해 만든 시트를 사용해 기존 흰색 마스크 시트와 차별화했다.

비장탄은 너도밤나무를 비장가마에서 구워낸 숯의 일종으로 치밀한 미세구멍들이 주변 물질들을 흡착하며, 다량의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하여 피부 순환과 피부정화, 청결함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물분자 집단을 작게 만드는 역할을 하여 섬유 사이사이에 많이 침투할 수 있게 해주며 농축된 미네랄을 함유하여 생기 있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보습, 미백, 탄력, 진정 등 각 기능에 시너지 효과를 부여한다는 것이 리더스코스메틱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블랙 마스크는 주름개선을 위한 링클 오프, 달팽이 점액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AC 드레싱, 미백을 위한 멜라톡스, 피부 수분을 충전해주는 아쿠아링거 총 4종으로 피부 컨디션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상인 상품기획팀장은 “마스크팩은 좋은 원단을 선택하는 것이 생명이다. 시트가 얼굴에 닿았을 때 불편하지 않으면서 유용성분이 피부에 잘 전달돼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 원단에 가장 연구와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수분과 영양 성분은 기본으로 많이 넣으면서 특히 천연 방부제를 사용해 마스크팩의 안전성을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마스크팩의 강자답게 획기적이고, 친인화적인 마스크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좀 더 사용이 간편하고, 마스크 시트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지향적인 마스크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소비자에 대한 보답으로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려고 한다. 광고를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투자해 소비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