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화장품 지킴이 ‘히든태그’
중국 수출 화장품 지킴이 ‘히든태그’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5.04.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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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여 제품 정품 인증 서비스 진행

 
씨케이앤비(대표이사 배기혁)는 최근 2015년 히든태그(www.hiddentag.com)의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 13업체의 2,500만여개 제품이 히든태그를 통해 정품인증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케이앤비 측은 한번 “히든태그를 통해 정품인증을 받기 시작한 제품은 사용자의 편의와 고객사의 신뢰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고 다른 제품으로의 확산이 매우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짝퉁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클레어스의 경우 히든태그의 부착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며 불법복제품과의 한판을 벼를 정도로 히든태그에 대한 업계내 신뢰도가 높다.
 
씨케이앤비의 배기혁 대표는 “시장에서는 단순히 정품인증 서비스만 원하지 않으며 유통관리와 고객관리 등의 많은 요구사항이 있다”며 “히든태그는 원천기술을 사내에 확보하고,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서 고객사의 이런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웹페이지를 고객사에 맞추어 무료로 디자인해주고, 대량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디자인 홀로그램과 고객사 전용 앱을 제공해주기도 한다”며 “이런 점이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켜 재구매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이할만한 점은 스타트업 및 IT기반이 약한 중견 화장품 업체들이 히든태그를 유독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이는 히든태그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홀로그램에 고유한 식별코드를 넣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검출할 수 있는 기능은 정품인증과 더불어 유통(벤더, 판매지역)정보 관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의 서비스로 여러 가지 기능을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게 매우 유용하는 평가다.

www.ckn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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